2019년 11월 1일 금요일 생생정보 SNS 화제 맛집에서는 마포 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스테이크덮밥과 부야베스가 유명한 식당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스테이크덮밥은 어떤 요리인지 대충 짐작이 가는데요. 부야베스가 어떤건지 궁금할 것 같아서 알려드려요.
부야베스는 프랑스 마르세유 지방에서 특히 유명한 프랑스식 해물 스튜입니다. 서양식 해물잡탕이라고도 표현되기도 하는데요.
부야베스에는 아낌없이 해산물을 쏟아 넣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들어가는 해산물도 모시조개, 새우 십수 마리, 꽃게, 오징어, 아귀 or 대구 or 붕장어 or 숭어 같은 거한 놈 통째로 한 마리씩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일단 부야베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재료 하나하나가 메인 디시로 써도 손색없는 상당한 스펙의 식재료들입니다.
이걸 몽땅 써서 확 끓여버리는 것인데 여기에 토마토, 고추, 마늘, 양파를 듬뿍 넣고 월계수잎, 타임, 오렌지 껍질 등으로 향을 더합니다. 그 다음 조개육수와 토마토 소스,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끓여 먹으면 되는데 국물은 바게트를 곁들여 먹고 냄비에 남은 삶아진 해산물은 마늘을 듬뿍 넣은 마요네즈 등을 발라 먹습니다. 비싼 레스토랑에 가면 아예 베이스부터 달라져서 콩소메 육수로 끓여버린다고 하네요.
부야베스 요리의 기원은 어부들이 잡은 고기를 내다 판 뒤에는 상태가 영 좋지 않은 고기나 잡어 정도만 남을 뿐이라서, 어차피 팔지 못한 물고기니 신나게 먹어나 보자고 몽땅 냄비에 넣고서 끓인 것이라 하는데 라따뚜이처럼 서민 요리에서 출발하여 신분상승한 요리라고 합니다.
이렇게 생소한 요리인 부야베스와 함께 두툼바 스테키동이라는 스테이크덮밥으로 유명한 식당은 마포 합정역 근처 합정구락부라는 곳입니다.
이미 SNS를 타고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먹는 곳이라고 하는데, 오늘 방송이후에는 웨이팅은 기본일 것 같고, 원래부터 즐겨찾던 분들에게는 생생정보 방송소식이 사뭇 안타까운 소식이 되겠네요.
합정구락부는 합정역 2번 출구에서 5분 거리 내에 있습니다. 서교동 사거리쪽에 위치해 있는데 메인스트릿이 아닌 골목이라 처음 알려질때만 해도 숨은 맛집으로 알음알음 알게 된 맛집이라고합니다.
식당의 첫 느낌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 약간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나는 식당이라고 하는데요.
은은한 조명과 함께 빈티지 스러운 내부 모습에 한국적 자개 인테리어가 추가되 마치 중세시대 식당처럼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인스타를 보면 합정구락부에서 스테이크덮밥과 부야베스를 찍은 사진들이 엄청나게 올라옵니다.
스테이크덮밥의 메뉴 이름은 두툼바 스테키동이라고 하는데요.
두툼바 스테키동 스테이크덮밥은 계란노른자가 올려져 있어 톡 터트린담에 쉐킷쉐킷한담에 먹는 맛이 일품이라고 하는데요.
높이 쌓여져 있는 스테이크를 건져내면 그 아래로 큼직하게 썰어놓은 버섯, 파프리카, 양파가 잔뜩 올라간 밥이 나온다고 합니다. 야채와 밥 위에 스테이크 한 점을 올리고 와사비도 톡 얹어서 먹으면 굉장히 고소한 맛이 나며 스테이크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에서 녹는다고 하네요.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두툼바 스테키동 스테이크덮밥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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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분들이 스테이크덮밥을 먹기 위해 이곳 합정구락부를 찾아온다고 하니 방문하게 된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음식중 하나입니다.
같이 소개될 예정인 부야베스는 위에서 소개한 대로 프랑스 남부식 해물탕으로써 생선육수를 기본으로 국물맛이 정말 시원하다고 해요.
커다란 꽃게가 올려져 있구요, 그 밑에는 아구와 동태등의 생선 그리고 각종 조개등의 해산물이 들어가 있어 한국의 해물찜과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모든 해산물은 먹기 좋게 손질해준다고 하니 여성분들도 먹는데 걱정이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