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026년 10월 28일(수) KBS1 6시 내고향 8650회 '수요일엔 수산물' 코너에 소개된 인천 화수부두 서해호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방송의 주인공은 작지만 귀한 가을 꼴뚜기였는데요, 꼴뚜기회와 꼴뚜기 초무침, 꼴뚜기탕까지 맛볼 수 있는 꼴뚜기 식당으로 화수부두의 자연산 횟집 서해호가 나왔습니다. 방송을 보고 위치와 영업시간, 메뉴가 궁금하셨던 분들을 위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꼴뚜기란?
꼴뚜기는 오징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몸길이가 한 뼘도 안 되는 작은 두족류입니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속담 때문에 하찮은 생선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서해안에서는 가을에 살이 오르는 귀한 제철 별미로 꼽힙니다. 몸이 작아 통째로 회를 뜨거나 초무침, 젓갈, 탕으로 먹는데, 씹을수록 단맛이 올라오는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6시 내고향 인천 화수부두 서해호는 어떤 곳?
서해호는 인천 제물포구(옛 동구) 화수동의 화수부두 바로 앞에 자리한 횟집입니다. 간판에는 '서해호 매운탕전문점'이라고 적혀 있고, 이름 그대로 배에서 직접 잡아 온 서해 자연산 생선과 해산물을 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림표의 회와 탕 메뉴 옆에도 하나같이 '국내 자연산'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화수부두는 관광지처럼 화려한 곳은 아니고, 작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소박한 포구입니다. 그래서인지 서해호도 꾸밈보다는 포구 식당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가 있습니다. 6시 내고향 이전에도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되었고, 가게 벽에는 방송 출연 사진과 다녀간 손님들의 사인이 빼곡하게 붙어 있습니다.
매장 안은 나무 테이블이 길게 놓인 홀 구조라 가족 모임이나 지인 모임 같은 단체 손님도 받기 좋습니다. 가게 앞에는 그날 들어온 활어가 담긴 수족관이 있어, 어떤 생선이 들어왔는지 직접 보고 주문할 수 있는 것도 포구 횟집다운 모습입니다.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켜 온 만큼 수십 번 넘게 다녀간 단골손님의 후기가 이어지는 것도 눈에 띕니다.



서해호 대표 메뉴
가을 꼴뚜기 요리
이번 6시 내고향에서 소개된 메뉴는 가을 꼴뚜기로 만든 요리입니다. 갓 잡은 꼴뚜기를 손질해 통째로 내는 꼴뚜기회, 새콤달콤하게 버무린 꼴뚜기 초무침, 시원하게 끓여 낸 꼴뚜기탕이 방송에 나왔습니다. 꼴뚜기는 잡히는 시기와 양이 일정하지 않아 그날 들어온 물량에 따라 나오는 음식이라, 꼭 드시고 싶다면 미리 전화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꼴뚜기회는 작은 몸통을 그대로 썰어 내기 때문에 오징어회보다 부드럽고, 다리 쪽은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살아 있습니다. 초장이나 기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바다 향이 그대로 느껴지고, 채소와 함께 새콤하게 무친 초무침은 밥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잘 어울립니다. 꼴뚜기탕은 무와 채소를 넣고 맑게 끓여 국물이 시원한데, 쌀쌀해지는 가을 저녁에 특히 생각나는 메뉴입니다. 이렇게 한 가지 재료로 회, 무침, 탕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제철 꼴뚜기의 매력입니다.

자연산 회 코스
서해호의 기본은 자연산 회입니다. 우럭, 광어, 농어, 민어, 방어 같은 생선회와 산낙지가 차림표에 올라 있고, 방문 시기에 따라 황가오리나 이시가리(줄가자미)처럼 쉽게 보기 어려운 생선이 나오기도 합니다. 카카오맵에는 '민어활치코스'가 대표 메뉴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회를 주문하면 본 회가 나오기 전에 전어, 병어, 밴댕이, 준치 같은 제철 생선회와 소라, 반건조 생선구이, 새우구이, 게장 등 해산물 반찬이 한 상 가득 깔립니다. 또 민어회를 조금 남겨 두면 그 살로 민어전을 부쳐 주신다고 하니, 민어를 드실 때는 미리 말씀드려 보세요.






매운탕·조림·꽃게탕
회 다음 순서인 탕도 서해호가 자랑하는 메뉴입니다. 매운탕전문점이라는 간판처럼 우럭매운탕과 조기매운탕이 있고, 회를 뜨고 남은 뼈로 맑게 끓이는 지리탕을 좋아하는 손님도 많습니다. 칼칼한 국물의 꽃게탕과 양념이 깊게 밴 병어조림도 단골손님들이 꾸준히 찾는 메뉴입니다.



그날 잡은 서해 자연산으로 차리는 포구 밥상, 인천 화수부두 서해호
서해호 방문 후기 정리
네이버 플레이스와 구글 지도에 올라온 방문 후기를 읽어 보고 많이 나오는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구글 지도 평점은 5점 만점에 3.9점(리뷰 51개)입니다.




서해호 후기 한눈에 보기
👍 자연산 회가 신선하고 쫄깃하다
👍 본 회 전에 나오는 제철 회와 해산물 반찬이 푸짐하다
👍 민어지리탕, 꽃게탕 등 탕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다
👍 여사장님이 먹는 법까지 설명해 주실 만큼 친절하다
👀 가격대는 있는 편이라는 의견이 꾸준히 있다
- 전어, 병어, 밴댕이, 준치 회가 먼저 나와 본 회가 나오기 전부터 배가 부를 정도라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 민어회를 남기면 민어전을 해 준다는 이야기를 다른 후기에서 보고 요청해 함께 먹었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 황가오리회와 황가오리탕을 이곳에서 처음 먹어 봤는데 식감이 좋았다는 평이 여러 번 보였습니다.
- 김치를 직접 담그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포장보다 매장에서 먹기를 추천한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 찌개 하나만 시켜도 정성스러운 반찬이 나온다며 근처에 가면 다시 들른다는 단골 후기도 있었습니다.
- 반대로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졌다는 의견과, 밥이 누룽지처럼 나와 아쉬웠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서해호 방문 전 알아 두면 좋은 팁
- 메뉴는 그날 잡히는 생선에 따라 달라집니다. 방송에서 본 생선이 없을 수도 있으니, 꼴뚜기나 민어처럼 꼭 먹고 싶은 메뉴가 있다면 미리 전화로 물어보세요.
- 회 메뉴는 대부분 시가입니다. 주문 전에 인원과 원하는 생선을 말씀드리고 가격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15시~16시는 브레이크타임이니 점심 늦게 가실 때는 시간을 확인하세요.
- 코스 요리는 미리 예약하라는 후기도 있으니, 주말이나 단체 방문이라면 전화 예약을 추천합니다.
- 후기에 주차하기 편하다는 이야기가 여러 번 나오니, 차로 가셔도 부담이 적습니다.
서해호 메뉴 정보
아래는 매장에 걸린 '서해호 차림표'를 옮긴 것입니다. 공깃밥을 빼면 모두 시가이고, 계절 메뉴는 그때그때 바뀝니다.

| 구분 | 메뉴 | 가격 |
| 회 (국내 자연산) |
우럭회 | 시가 |
| 광어회 | 시가 | |
| 농어회 | 시가 | |
| 민어회 | 시가 | |
| 방어회 | 시가 | |
| 산낙지 | 시가 | |
| 탕·조림 (국내 자연산) |
우럭매운탕 | 시가 |
| 조기매운탕 | 시가 | |
| 꽃게탕 | 시가 | |
| 병어조림 | 시가 | |
| 계절 메뉴 | 주꾸미 샤브샤브, 이시가리, 도다리쑥탕, 간재미탕 | 시가 |
| 식사 | 공기밥(국내산) | 1,000원 |
※ 방송에 나온 꼴뚜기회·꼴뚜기 초무침·꼴뚜기탕은 차림표에 따로 적혀 있지 않은 제철 메뉴라, 주문 가능 여부와 가격은 전화로 확인해 주세요. 원산지 표시: 공기밥, 주변요리, 고춧가루 국내산.
서해호 위치 및 영업시간
서해호는 인천 화수부두 입구 쪽에 있어 부두 방향으로 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행정구역이 바뀌어 지금은 제물포구 주소를 쓰지만, 예전 주소인 동구 화수동으로 검색해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은 포구 앞 식당이지만, 그날 잡은 생선으로 정성껏 차려 내는 한 상 덕분에 오래 찾는 단골이 많은 곳입니다. 가을 제철 꼴뚜기와 자연산 회가 생각나신다면 6시 내고향에 나온 인천 화수부두 서해호를 한번 찾아가 보세요. 방문 전에는 그날 메뉴와 시가를 전화로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