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맨에 나왔던 한국 민속촌이 나라에서 운영하는 공기업이 아니라 사기업이라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는데요.
아래 한국 민속촌의 진실이라는 글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더욱더 놀랄 내용들이라 공유해봅니다.
한국 민속촌은 개인 사업자 조원관광진흥 소유라고 합니다.
그럼 조원관광진흥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원래 김정웅씨라는 기흥관광개발 사장이 전 재산을 털어 만든 게 한국 민속촌입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 시절)
개인이 전 재산을 털어 만들었는데 오픈 1년 만에 김정웅 사장은 누군가들에게 끌려갔고 거기서 모진 고문을 당하고 김정웅 사장이 전재산 털어 만든 한국 민속촌은 포기하라고 한 것입니다.
해당 내용에 대한 기사 내용입니다.
"민속촌 박근혜 외사촌 일가 강압으로 빼앗겨"
김정웅(73) 전 기흥관광개발 사장은 한국민속촌 얘기를 꺼내면서 한숨부터 쉬었다.
"(민속촌 건립하고) 한창 일 하고 있는 사람을 잡아 가두고, 사흘을 잠도 안 재우면서 다외를 비틀고, 수사관들 한다는 소리가 '빨리 민속촌을 포기하세요. 포기하면 편하게 살 텐데' 그러는 거야, 아이고 기가 막혀서, 그 당시 상황을 어떻게 다 설명해…"
29일 인사동 김 전 사장의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정웅 전 사장은 한국민속촌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이종사촌 형부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처조카 사위인 정영삼 씨에게 넘어간 과정을 듣고 싶다는 기자의 말에 사무실 구석에서 낡은 서류 가방을 꺼냈다. 한참 가방을 열어보지 않았는지 가방은 비밀번호를 맞췄는데도 뻑뻑해서 열리지 않았다. 김 전 사장이 손가락에 힘을 주고 몇 번 힘껏 밀자 그제서야 가방이 열렸다.
김 전 사장은 가방안 서류뭉치를 이것저것 들쳐보며 "아이고 여기 이렇게 다 있네"라고 말하면서 기자에게 '진정서', '대법원 판결문' 등의 서류를 내밀었다. 30여년 전 서류들이라 모두 빛이 바래 있었다.
이 기사의 대목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압적으로 한국 민속촌을 빼앗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래 또 하나의 기사가 있는데요.
한국 민속촌 강압 인수 관련한 당시의 기사 내용입니다.
박근혜 외사촌 일가, 한국민속촌 강압 인수 특혜 의혹
설립자 김정웅(기흥관광개발 사장), 개촌 1년 만에 문화재보호법 위반으로 구속
1976년 10월 정영삼씨가 대표로 있는 세진레이온이 기흥관광개발을 인수에 의혹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외사촌 일가가 박정희 정권 특혜로 수천억 원대 자산가가 됐다는 의혹이 40년 만에 불거졌다.
무소속 박원석 의원은 5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후보의 외사촌 형부인 정영삼씨가 박정희 정권 시절 정부 돈을 들여 건립한 한국민속촌을 인수한 뒤 이를 기반으로 수천억 원대의 부동산 재벌로 성장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10년 전에 박근혜 후보 조카들에게 회사 경영권과 재산을 승계하는 과정에서 탈세가 발생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한국민속촌은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야외민속박물관으로 지난 1974년 경기도 용인에 건립됐다. 당시 소요자금 14억 1200만 원 가운데 절반인 7억 3,200만원은 당시 한국고미술품협회 회장이던 김정웅 기흥관광개발 사장이 투자했고 나머지 6억 8000만 원은 정부에서 지원했다.
하지만 김정웅씨가 개촌 1년 만에 문화재보호법 위반으로 구속된 뒤 1976년 10월 정영삼씨가 대표로 있는 세진레이온이 기흥관광개발을 인수해 조흥관광개발로 이름을 바꾼다. 현재 조흥관광개발은 정영삼씨의 장남이자 박근혜 후보 조카인 정원식씨가 대표로 있다.
박원석 의원은 "정영삼씨는 전통문화와 전혀 관계없는 섬유산업에 종사하고 있던 사람으로 민자를 유치했다고는 하나 정부가 설립부터 운영까지 관리한 민속촌의 운영권을 맡기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인물"이라면서 박정희 대통령 친인척인 정영삼씨가 한국민속촌 인수 과정에 정권 특혜가 개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민속촌 건립에 투입된 정부자금 6억 8000만 원 회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도 특혜 의혹을 키우고 있다. 박원석 의원은 당시 정부 한해 평균 세출 예산이 1조 6000억 원 수준이었음을 들어 현재 가치로 1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1년 말 기준 정영삼씨 일가가 소유한 7개 기업 총자산은 4529억 원이고 보유한 토지도 공시지가 기준 2932억 원에 이른다. 특히 민속촌 부지 일부는 골프장(남부컨트리클럽)으로 변경됐고 정영삼씨 장남 정원석씨가 대표로 있는 금보개발이 소유하고 있다. 40년 전 인수한 한국민속촌을 기반으로 수천억 원대 자산가로 성장한 것이다.
박원석 의원은 "남부컨트리클럽 골프장은 국책사업으로 건립한 민속촌을 사적 부의 증식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단적인 증거"라면서 "지원된 정부자금의 회수 여부를 떠나 민속촌은 정부가 전통문화의 발전·계승 그리고 보전을 위해 지은 것인데 이를 한 개인이 사적 부의 증식 수단으로 이용한 것은 독재정권의 친인척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정영삼이라는 인물은 육영수 여사의 제일 큰 언니인 육인순의 넷째 사위이자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처조카 사위이며 현재 교도소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겐 이종사촌 형부라고 하네요.
정말 한국 민속촌에 대해서 몰랐던 진실 아니었나요?
어렸을 때 부터 소풍으로 많이 갔고 드라마에서 많이 보던 정겹던 한국민속촌이 이런 진실이 숨어있었다는 사실에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나 새삼 반성해 보게 됩니다.
강압과 불법으로 착취한 재산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로 운영권을 환수하고 원 창업자에게로 돌려주거나 국가의 재산으로 환수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제라도 한국 민속촌의 진실을 알게 되었으니 바로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공론화 되어 제자리로 돌아와 다시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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