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8일 화요일 736회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편에서는 경기도 고양 일산의 메밀국수 달인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먼저 생활의달인에 나오는 메밀국수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메밀국수 메밀소바
메밀국수는 넓은 의미로는 메밀로 만든 국수 전반을 지칭한다. 막국수나 평양냉면 역시 메밀 국수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메밀 함량이 높은 원조 평양냉면을 보면 면이 퍼석한 편이라 가위로 자를 필요없이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음식점에서 흔히 접하는 물냉면은 원조 평양냉면이 아니라 함흥냉면과 같이 전분으로 만든 면을 사용하므로 전혀 관계없다. 애초에 가위로 자르지 않고는 먹기 힘든 수준이다.
메밀가루는 밀가루에 비해 글루텐 함량이 거의 없다고 봐도 좋기 때문에 면을 뽑아내는 것이 어렵다. 대부분의 경우 메밀가루만을 사용해서 면을 뽑아내지는 않고 어느 정도 밀가루를 섞어서 찰기가 생긴 반죽으로 면을 뽑는다. 일식 메밀 국수인 메밀소바의 경우 밀가루와 메밀 가루의 비율이 2:8 정도이며, 이것을 니하치라고 한다. 사실 그래도 반죽하기 어려워서 일식 식당의 경우 3년 이상 된 숙련자가 아니면 할 수 없다고 한다. 일반적인 시판 소바 건면의 경우 고급품이 아니면 보통 밀가루 혹은 쌀가루 7에 메밀가루3 비율이 흔하다.
한국에서 메밀 자체는 전통적으로 소비해 왔고 막국수나 냉면처럼 면으로도 먹었지만, 쯔유를 베이스로 하는 현대 메밀국수 요리의 '형태'는 일제강점기를 계기로 일본으로부터 전래된 소바가 현지화된 것이다.
이번 생활의달인에서는 일산 메밀국수 달인이 방송에 소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달인은 이상희 달인이라고 합니다. 오늘 방송 예고 내용이에요.
은둔식달 - 메밀국수 달인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은 고양시의 한 소바 집을 찾아간다.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 자꾸 생각나는 맛의 소바! 경기도 고양시에는 사람들에게 인생 메밀 맛집으로 불리는 소바 집이 있다. 달지 않고 깔끔한 육수는 메밀면과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나게 한다.
20여 가지의 천연재료로 직접 육수를 만들고 있다는 이상희(女/49세) 달인의 정성으로 탄생한 메밀면은 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아, 면의 식감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메밀국수 달인이 운영하는 소바집이 궁금하실텐데요.
해당 국수집은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이삭소바 라는 메밀전문점입니다.
아래는 이삭소바 소개내용이에요.
대한민국 No.1 메밀소바 장인의 손맛을 느낄수 있는 이삭소바입니다.
20여 가지의 천연재료로 손수 육수를 뽑아 특별한 맛을 내는 건강한 메밀전문점입니다.
모든 메뉴도 대한민국 메밀 장인이 직접 수제로 만들어 제공합니다.
자꾸만 생각나는 그 맛, 바로 이삭소바입니다.
이삭소바는 1955년부터 영업한 나름 전통있는 메밀국수 메밀소바 집입니다.
이렇게 전통있는 메밀국수집임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는 상당히 세련되고 깔끔해서 세월의 흔적이 전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이삭소바에서 파는 메밀국수 종류는 판메밀, 냉메밀, 비빔메밀, 온메밀 등의 종류가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판메밀을 많이 시켜먹는 것 같습니다.
메밀국수 달인의 이삭소바는 메밀전문점답게 모든 메밀면을 수작업으로 뽑기 때문에 기계로 뽑는 메밀면과는 식감과 질감이 틀리다고 합니다. 메밀 함량도 85%나 된다고 하네요.
김과 함께 메밀면을 겨자소스와 간 무, 파를 넣고 제조한 쯔유 육수에 넣었다 먹는 맛은 정말 일품이라고 합니다.
우동과도 흡사해 보이는 온메밀은 겨울철에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생활의달인에서도 잠깐 소개되었듯이 20여가지의 천연재료로 손수 육수를 뽑고 직접 메밀면을 뽑아내는 정성 가득한 메밀국수 덕분에 직접 가서 드셔본 분들이 인생 메밀국수로 극찬하는 이유겠지요.
잠깐 공개된 메밀국수 달인의 정성만으로도 놀라운데, 과연 오늘 생활의달인에서 보여줄 달인의 기상천외한 비법들이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