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KBS 1TV '동네 한 바퀴' 392화 '다시 금빛으로 물들다 – 경상북도 경주시' 편이 방송됩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의 이목이 쏠린 천년고도 경주에서, 이만기는 누구나 추억 한 자락쯤 품고 있는 불국사를 거닐며 392번째 여정을 시작하는데요.
이번 여정의 무대 가운데 하나는 오래된 가게와 개성 넘치는 상점들이 나란히 자리한 경주 금리단길입니다. 변해 가는 거리 풍경 속에서도 46년째 한자리를 지켜 온 노포가 소개될 예정인데요, 돌아가신 아버지의 갈비찜 맛을 세 자매가 함께 지켜 가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경주 금리단길의 진가네대구갈비 본점입니다. 방송에 나올 매운 돼지갈비찜 이야기와 함께 메뉴와 가격, 영업시간, 브레이크타임, 주차 정보, 방문 후기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구식 갈비찜은 대구 동인동에서 시작된 찜갈비 스타일로,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갈비를 담고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맵고 칼칼하게 볶듯이 졸여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간장 양념으로 달큰하게 쪄 내는 일반 갈비찜과는 맛도 모양도 확연히 달라요.
마늘 향이 진하게 배어 밥 한 공기가 금방 사라지는 맛이라,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것까지가 한 세트처럼 여겨지는 음식입니다.
경주 금리단길 노포 진가네대구갈비 본점은?
진가네대구갈비 본점은 경주시 북정로, 최영화빵(옛 황남빵) 맞은편에 자리한 갈비찜집입니다. 빨간 바탕에 하얀 글씨로 큼직하게 적힌 '대구갈비'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들어와요. 경주에서 가장 오래된 대구식 갈비찜집이라며 어릴 때부터 먹던 곳이라는 현지인 후기가 있을 만큼, 경주 사람들에게 익숙한 노포입니다.



방송에서는 46년 동안 이 가게를 지켜 온 세 자매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주인장은 38년 전 스물한 살의 나이에 아버지의 주방에 들어온 맏딸 진정연(59) 씨인데요, 여기에 넷째 진은주(52) 씨와 셋째 진현주(56) 씨까지 합류해 세 자매가 함께 아버지의 주방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자매들은 냄비를 바꿔 보기도 하고 양념에 변화를 주기도 했지만, 결국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것은 '기본'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해요. 여러 시도 끝에 다시 아버지가 남긴 처음의 맛으로 돌아와 한결같은 갈비찜을 끓여 내고 있다고 하니, 방송에서 그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진가네대구갈비 대표 메뉴, 매운 돼지갈비찜
아버지가 완성한 사골 육수 양념
이 집의 명물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맛을 자랑하는 매운 돼지갈비찜입니다. 사골 육수에 마늘과 고춧가루를 황금 비율로 섞어 만든 양념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고심 끝에 완성한 비법이라고 해요. 놋그릇 냄비에 돼지갈비를 담아 양념을 졸여 내는데, 다진 마늘이 듬뿍 들어가 감칠맛이 진하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가격은 1인분 13,000원입니다.



맵찔이도 즐기는 매콤달콤한 맛
매운 갈비찜이지만 기본 맛도 매콤달콤해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도 맛있게 먹었다는 후기가 있었어요. 밥도둑이라는 평이 많았고, 상추에 갈비와 밥을 올려 쌈으로 즐기는 손님도 많습니다. 맵지 않은 메뉴를 원한다면 같은 가격의 간장돼지갈비찜을 고르면 되는데,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 요약에서도 '간장돼지갈비찜의 달콤한 매력'이 꼽힐 만큼 인기가 있어요.

갈비탕과 마무리 볶음밥
식사 메뉴로는 맑은 국물의 갈비탕(12,000원)이 있고, 소갈비찜(24,000원)과 구이용 돼지갈비(13,000원), 소갈비(24,000원)도 판매합니다. 갈비찜을 다 먹고 나면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볶음밥이 이 집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데, 김가루를 듬뿍 올려 바닥까지 눌어붙게 볶아 내는 볶음밥은 꼭 추가해야 한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세 자매가 지키는 아버지의 46년 매운 갈비찜, 경주 금리단길 진가네대구갈비 본점
진가네대구갈비 방문 후기
네이버 방문자 후기를 바탕으로 직접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래된 노포인 만큼 좋은 평과 아쉬운 평이 함께 있었어요.
- 경주 현지인 맛집으로 알려진 양푼이 갈비찜집이라며, 양념에 마늘이 듬뿍 섞여 감칠맛이 나고 맵찔이인데도 기본 맛이 매콤달콤해 맛있게 먹었다는 후기입니다.
- 경주에서 가장 오래된 대구식 갈비찜집으로 어릴 때 많이 먹던 곳이라는 현지인의 이야기도 있었어요.
- 작년에 혼자 혼밥을 하러 왔다가 올해는 함께 다시 찾았다며, 자극적인 돼지갈비찜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는 재방문 후기가 있었습니다.
- 고기를 씹는 순간 육즙이 터져 나와 행복했다는 짧은 후기와 함께, 사이드 메뉴 없이 간단히 한 끼 먹기 좋다는 평도 보였어요.
- 반면 직원 응대가 투박하거나 불친절하게 느껴졌다는 후기, 고기 냄새가 조금 났다거나 양이 적었다는 아쉬운 의견도 여럿 있었습니다.
진가네대구갈비 이용 팁
- 브레이크타임 :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입니다.
- 오픈 시간 : 오전 10시 오픈 직후에는 준비 때문에 주문이 조금 늦어질 수 있다는 후기가 있었어요.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차 :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어 골목에 주차했다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해요.
- 볶음밥은 필수 : 갈비찜을 먹고 난 뒤 남은 양념에 볶아 먹는 볶음밥이 인기입니다. 양념을 조금 남겨 두세요.
- 포장·배달·예약 : 포장과 배달, 예약, 단체 이용이 가능하고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 방송 직후 : 방송 뒤에는 손님이 몰릴 수 있으니 브레이크타임을 피해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진가네대구갈비 메뉴 정보
아래는 네이버 플레이스와 매장 메뉴판을 기준으로 정리한 가격입니다.

| 돼지갈비찜 (매운맛) | 13,000원 |
| 간장돼지갈비찜 | 13,000원 |
| 소갈비찜 | 24,000원 |
| 갈비탕 | 12,000원 |
| 돼지갈비 | 13,000원 |
| 소갈비 | 24,000원 |
| 볶음밥 · 공기밥 | 매장 확인 |
※ 갈비찜·구이 가격은 1인분 기준입니다. 메뉴와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가네대구갈비 위치 및 영업시간
※ 영업시간과 휴무는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해 주세요.
아버지가 고심 끝에 완성한 양념을 세 자매가 46년째 지켜 가고 있는 경주 금리단길 진가네대구갈비 본점. 금리단길을 걷다 매콤한 마늘 향이 그리워진다면, 매운 돼지갈비찜에 볶음밥까지 든든하게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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