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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탄소년단 관련해서 "보라해", "I Purple You"가 자주 등장해서 방탄 팬 아닌분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보라해는 아미들은 모두가 다 알고 있는 단어인데, 보라해의 뜻이 멀까요?

 

 

"보라해"는 2016년 11월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날 방탄소년단 멤버 뷔에 의해 만들어진 말이라고 합니다. 아미 팬들이 응원봉에 보라색 비닐을 씌워 공연장을 보라색으로 가득차게 만들었고 그 모습을 보고 감격한 뷔가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보라해”라는 말을 만들어 이 말이 탄생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뷔는

"여러분, 보라 색깔의 뜻을 아세요? 무지개의 마지막 색깔이잖아요. 그래서 보라색은 상대방을 믿고 서로서로 오랫동안 사랑하자는 의미인데요. 네. 제가 방금 지었어요. 근데 저는 그 뜻처럼 영원히 오랫동안 함께 이렇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여러분들을 믿고 이렇게 같이 계단을 올라갈테니까요.”

 

 

라고 말했고 이 보라해란 말은 “紫” “I Purple You” 등 세계 각국의 언어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보라해란 말과 함께 보라하트를 보내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고 하네요.

방탄 보라해💜💜💜💜💜💜💜 이말은 1억번 넘게 쓰였단 말도 있네요. 말 그대로 전세계 유행어가 되어버린 것이죠

 

 

 

이렇게 방탄팬들로만 끝난게 아니라 유니세프 총재는 UNICEF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과 글에서 “We here at UNICEF purple you!” 라고 직접 언급하였으며,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미국 NBC 채널의 간판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탈렌트’의 심사위원 Howie Mandel은 본인의 트위터에 ‘I purple you’라는 문구를 적으며 더욱 화제가 된 단어라고 합니다. 

 

 

이 보라해의 압권은 지난 10월 방탄소년단이 미주-유럽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공항에서 였는데요. 방탄소년단 입국시에 아미들은 자체적으로 ‘퍼플 라인(Purple Line)’ 캠페인을 펼쳐 질서를 지켰으며 팬들이 보라색 옷을 입거나 보라색 리본으로 질서 라인을 만들어 공항 내 혼잡을 막는 캠페인으로 성숙한 팬문화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

 

 

정말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단어 하나에서부터 절절히 느껴집니다.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이라는 것이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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