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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8일 금요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40회 에서는 서촌 밥상을 맛보러 왔노라 편이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먼저 식객 허영만이 백반기행을 한 서울 서촌에 대해서 먼저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서촌 tmi

 

서촌은 인왕산 동쪽과 경복궁 서쪽의 사이의 청운효자동, 사직동 일대를 일컫는 지역이다. 조선시대에 장의동 혹은 장동이라 불리웠으며 왕족과 사대부, 중인들의 거주지로 유명했다.

 

 

현대에 들어선 청와대가 인접한 탓에 개발의 혜택을 보지 못했다가 90년대 말 건축 규제가 완화되면서 빌라가 많이 들어서게 됐다. 최근엔 한옥과 같은 전통가옥들의 가치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한옥 보존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북촌이나 인사동과 같은 한옥보존지구로 지정되었다. 관광지로 부각되면서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조선시대에 서촌(西村)이라는 명칭을 쓴 곳은 서소문 일대여서 이 곳을 서촌이라고 부를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역사학자 및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있어왔다. 이에 종로구 지명위원회는 2013년 이 지구의 공식 명칭을 '세종마을'로 의결했다.

 

 

그러나 2017년 한옥체험관을 '상촌재'라 명명하며 이 지구의 옛 이름이 '상촌(웃대)'라고 하여 종로구는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웃대'는 청계천 상류 전체를 뜻하는 지명이어서 이곳만을 가리키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크다. 한편 주민단체인 '서촌주거공간연구회'에서는 서촌이란 명칭을 쓰는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이 지역의 관광 정책상 명칭은 '세종마을'로, 금천교 시장도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로 명명되고 또 홍보되고 있다.

 

오늘 백반기행 서촌 편에서는 특별한 식객이 함께한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작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배우 도지원이 함께 했다고 합니다.

 

 

국립 발레단 출신 도지원은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하는데요. 경복궁 서쪽에 있어 이름이 붙여진 서촌 마을에 처음 와 봤다며 제철의 맛을 담아낸 밥상부터 손맛 고수의 내공이 담긴 푸짐한 한상까지, 서촌의 다채로운 음식을 경험하며 그녀는 허당끼 넘치는 순수한 매력을 선보였다고 해요.

 

허영만과 도지원 두 식객이 찾은 서촌 맛집은 제철 음식인 굴국밥과 고갈비가 유명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백반기행 서촌편 예고 내용입니다. 

식객 허영만과 도지원은 서촌의 중심에서 ‘통영 항구의 맛’을 볼 수 있다는 곳으로 향했다. 통영 토박이 주인장이 엄선한 탱글탱글한 통영 굴을 한 그릇에 담아낸 ‘오리지널 통영식 굴국밥’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진수를 보여주는 고갈비 구이를 맛본다. 

 

 

난생처음 고갈비 구이를 접한 도지원은 “비주얼 합격!”을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때깔 고운 홍갓 무 동치미와 큼직한 조기가 통째로 들어간 김치는 두 식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식객 허영만은 “김치만 따로 포장해가고 싶을 정도다”라며 그 맛에 극찬했다.

 

서촌에서 도지원이 통영식 굴국밥과 비주얼 합격을 외친 고갈비 맛집이 궁금하실텐데요.

해당 식당은 서촌통영으로 추측됩니다. 서촌통영은 예전에는 통영생선구이 라는 간판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전하면서 지금은 간단한게 서촌통영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서촌통영은 통인시장 끝자락에 위치해있는데, 한옥을 개조해서 옛스러움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예고편에 나온 한옥의 서까래가 많이 비슷해 보이네요.

 

 

서촌통영은 입식과 좌식이 있어 편한 자세로 식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촌의 레트로 갬성이 묻어나는 곳이라고 해요. 특히나 메뉴판은 빈티지 감성을 제대로 자극한다고 하네요.

 

 

시원시원한 성격의 주인장은 통영이 고향이라고 하고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노희경 작가의 디어 마이프렌드의 모티브가 된 분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서촌통영의 식재료들은 고등어를 제외하고 모두 국내산이라고 하는데요. 쌀과 현미는 국내산으로 논산계정오리농법쌀이라고 합니다.

고춧가루, 참기름, 김치, 그외 생선 및 모든 양념과 야채가 모두 국내산이라고 해요.

오늘 백반기행에 나오는 것으로 보여지는 굴국밥은 서촌 통영의 계절메뉴로 겨울철 특별 메뉴라고 합니다. 봄이 되면 도다리쑥국이 그렇게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고갈비 역시 최초 생선구이 전문점 답게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양념을 곱게 발라 구운 고등어의 윤기나는 자태에 전문가의 손길로 잘 구워진 고등어 살은 고소하면서도 담백하다고 하구요. 껍질쪽은 기름기가 몰려 있어서 조금 더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아래 리뷰 내용들을 읽어보면 굴국밥, 고갈비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모두 다 맛있다는 후기들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SNS반응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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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한 재료에 깔끔한 음식과 요리. 삼치구이의 구운 맛도 만족스럽다.
    멍게비빔밥도 신선한 재료와 깔끔한 손맛이 느껴져서 만족.
  • 도다리쑥국 시원합니다 주소가 바뀌었습니다 통인시장 뒤쪽
  • 한국의 설날연휴 학식에 지친 외국인 3인방의 입맛을 소생시킨 #서촌통영 #생선모듬구이 #생대구탕. 원래 국물을 안 먹는다는 감기걸린 에티오피아분은 대구탕 2그릇. 속이 맑고 깨끗해서 한식이 낯선 사람들에게 강추라며 또 오겠다는 가나사람.
    청정한 우리네 남해바다와 칼칼하지만 시원한 한국의 맛을 자랑 할 수 있었던 마음이 더욱 배불렀던 주말 저녁.
    서촌놀이 3단계 중 1차 코스가 문을 닫아 잠시 발길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망설였으나, 설날 연휴임에도 나홀로 영업중이신 #서촌통영 사장님 덕분에 북촌-청와대-서촌 투어로 지친 친구들을 살리기 성공. 인근 숨은 영화촬영지와 은근한 자식 자랑하시는 어머님의 TMI는 통역패스^^
  • #서촌 #통영
    신선한 해물과 분위기도 좋았던...
    통문어는 잘 삶아져서 식감이 너무 좋고 처음 먹어 본 
    #갯장어구이 엄청 담백
  • 서촌에서 먹은 점심메뉴 "도다리쑥국"?봄에만 먹을수 있다는 한정메뉴~첨먹어 봤는데 비린내 하나없고 담백.부드러움 맛있다.추천해주신 이유가 있었네~갑오징어숙회도 쫀득하니 식감도고 좋은 사람들과 막걸리도 한 잔하니 이보다좋을 수가 없넹~
  • 낮술하기 좋은 따뜻한 봄날 #서촌 #한국인의밥상 #통영 #도다리쑥국 보고 🐠 #서촌통영 가서 향긋한 도다리쑥국~ #고갈비 맛있었네요
  • 산지에서 공수한 제철 재료를 제대로 취급하는 곳은 실패하기 힘들다. 통인시장의 뒷골목에 위치한 통영은 점심에는 다양한 메뉴를 팔지만 저녁에는 굴을 비롯한 통영의 재료들로 안주를 만든다. 늦겨울에 먹은 생굴은 사진처럼 극강의 선도를 자랑했다. 톡하고 터지며 뿜는 향이 금세 입을 물들였다. 바다를 품은 재료와 고즈넉한 서촌의 공기, 손맛 좋은 반찬이 미묘한 삼각관계를 이루며 술자리의 지평을 넓힌다. 특히 진한 손맛의 반찬들은 주식을 침범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존재했다. 아쉬운 마음에 추가로 주문한 굴전의 존재감은 술자리를 이어가는 동안 별처럼 빛났다. 

 

마지막으로 백반기행 굴국밥 고갈비 맛집으로 추정되는 서촌 통영의 메뉴와 가격, 그리고 위치정보 공유해드릴게요.

 

 메뉴와 가격, 위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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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밥상

(밥, 국, 찬으로 매일 드실수 있습니다)

드시는 가격 / Take-out 가격

멍게비빔밥 (국내산) 12.000/10.000원

Sea Squirt Bibimbap

낙지비빔밥 (국내산) 12.000/10.000원

Long legged Octopus Bibimbap

회비빔밥 (국내산) 12.000/10.000원

Raw Fish Bibimbap

꼬막비빔밥 (국내산) 15.000/13.000원

충무김밥 (국내산) 8.000/6.000원

Chung-mu Dried Seaweed Rolls

하모(장어)탕 (국내산) 15.000/13.000원

Eel Soup

고등어조림 (노르웨이) 2인 이상 11.000/9.000원

Braised Mackerel

빼데기죽 (국내산,욕지도) 10.000/8.000원

(고구마 말린 것, 차조, 콩, 팥)

 

계절밥상

계절의 수산물과 야채로 계절밥상을 차립니다. 탕에는 공기밥 별도)

[봄]

도다리쑥국 (국내산) 16.000/14.000원

Flounder Soup wich Mugwort

멸치조림 (국내산) 16.000/14.000원

Braised Anchovies

멸치회 무침 (국내산) 35.000/33,000원

Raw Fish Anchovy

[여름]

물회 (국내산) 16.000/14.000원

Raw Fish in a Watery Korean Chili Sauce

민어탕 (국내산) 17.000/15.000원

Croaker Soup

하모탕 (국내산) 16.000/14.000원

Croaker Soup

[가을]

전어구이 (국내산) 22.000/20.000원

Grilled Gizzard

[겨울]

굴국밥 (국내산) 12.000/10.000원

Oyster Soup with Rice

물메기탕 (국내산, 거제도) 16.000/14.000원

Catfish Soup

 

생선구이

모듬구이 한판 (국내산) 35,000원

삼치구이 (대) (국내산) 25.000원

삼 치 (국내산) 11.000원

고갈비 15.000원

고등어 (노르웨이) 11.000원

조 기 (국내산) 11,000원

아까모씨 (국내산) 30,000원

병어조림(구이) (국내산) 35,000원

옥돔구이 (국내산) 33.000원

가자미구이 (국내산) 33,000원

하모구이 (국내산) 110,000원

 

특별상

[회 한접시] 49,000원

(계절회를 싯가에 따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Assorted Raw Fish

민어회 (소·중·대, 국내산) 싯가

Raw Croaker

농어회 (소·중·대, 국내산) 싯가

해삼/멍개/낙지 (각각 국내산) 35.000원 / 22,000원

Sea Cucumber / Sea Squirt/Long-legged Octopus

멸치/전어/생굴 (국내산) 22.000원

Anchovy/Gizzard/Oyster

골뱅이 (국내산) 25.000원

[숙회]

문어 한마리/반마리(국내산) 66.000/44.000원

문어 왕 大 (국내산) 100.000원

(샐러드로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Parboiled Octopus (with salad)

갑오징어/한치 (국내산) 29,000원

Parboiled Squid /Cuttlefish

꼬막 (국내산) 25.000원

[찜한마리]

도미 (국내산) 69.000원

Assorted Raw Fish

민어(봄 여름) (국내산) 싯가

Braised Croaker

가자미 (국내산) 33,000원

Braised Sole

물메기(겨울) (국내산) 55.000원

Braised Catfish

[전]

멍개전 (국내산) 22,000원

Sea Squirt Pancake

굴전 (국내산) 22,000원

Oyster Pancake

민어전 (국내산) 55,000원

[샤브] 2~3인 기본

하모 (국내산) 110,000원

Sea Eel Shabu-Shabu

 

서촌통영 주소는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47 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12:00~00:00 입니다. 휴무일은 일요일이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백반기행 굴국밥 고갈비? 도지원 서촌 통영? 프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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