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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0일 금요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43회 에서는 허를 찌르는 맛! 충남 공주 밥상 편이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먼저 식객 허영만이 백반기행을 한 충남 공주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충남 공주 TMI

 

공주는 충청남도 중동부에 위치한 시. 동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 동남으로는 대전광역시와 계룡시, 서로는 청양군, 남으로는 논산시와 부여군, 북으로는 천안시와 아산시, 예산군에 접한다.

 

 

공주는 곰나루에서 유래되었는데, 곰나루에 얽힌 전설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암컷 곰이 인간 남자를 좋아해 납치해서 다리를 부러뜨리고는 감금한다. 이후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았으나 몇 년 후 남자를 가두어두었던 동굴 입구를 막고 있던 바위를 다시 굴려 동굴 입구를 폐쇄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남자가 도망을 가는 바람에 곰이 쫓아 나와 아이들을 강물에 하나하나 빠뜨리는 식으로 돌아오라 호소하나 남자가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가니 매우 슬퍼하여 나루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곳이 '곰나루'로 불리었고 나중에는 한자로 '웅진'(熊津)이 되었다고 한다.

 

 

통일신라의 통일과 행정지역 개편으로 인해 웅천주(熊川州)로 개칭되었다가 조선시대 이후로는 쭉 공주라 불렸다. 공주의 '公'은 '곰'을 한자로 음차한 것이다.

백제 문주왕 때 처음 백제의 수도가 되어 성왕에 의해 천도할 때까지 5대 63년(475~538)간 백제의 중심지였다.

 

 

오늘 백반기행 공주편에서는 역사와 전통의 고장으로 허를 찌르는 맛을 제대로 보여줄 것 같은데요. 공주 알밤만을 생각하고 있던 분들에게 제대로 공주의 맛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먼저 허영만과 함께 한 식객은 이태성이라고 합니다. 

 

 

이태성은 1985년생으로 본명은 이성덕이라고 합니다. 

최근 드라마 출연작은 2018년 KBS2 주말연속극 황금빛 내 인생 서지태 역, 2018년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민용준 역, 2019년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 최준기 역, 2020년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주영우 역을 맡았습니다. 

 

 

이태성은 동안 외모로 대표적인 연하남 전문 배우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허영만과 이태성 두 식객은 공주 도토리묵, 도토리전, 온묵사발, 흑두부가 유명한 식당을 찾았다고 합니다. 

 

 

방송 예고 내용입니다.

두 식객은 길목에 덩그러니 위치한 작은 식당을 찾는다. 아는 사람들만 찾아온다는 이곳에 '묵 요리 최강자'가 있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도토리 전'부터 황태 육수로 우려내 깊은 맛이 일품인 '온 묵사발'까지 맛본다. 허영만 화백은 "공주 부근에 오면 차를 돌려서라도 다시 올 집"이라고 극찬했다.

 

 

해당 묵한상 묵요리 최강자 공주 로컬 맛집이 궁금하실텐데요. 계룡산묵사랑이라는 곳으로 추정됩니다. 

 

 

예고편에 나온 도토리묵과 두부 사진이 매우 유사함을 알수 있습니다.

 

 

계룡산묵사랑은 굿모닝대한민국 720회 묵피자 편에 소개되기도 한 곳입니다. 

 

 

계룡산묵사랑에서는 도토리묵과 두부는 어렵지 않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어린이까지 즐길 수 있게 도토리피자와 같은 다양한 음식을 내놓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100% 순수 우리 콩과 도토리를 이용한 맛있는 흑두부와 도토리묵, 온묵사발, 냉묵사발 요리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집의 도토리묵은 떫은 맛을 약하게 하여 마니아들을 폭넓게 불러 모으고 있으며, 서리태를 이용한 흑두부는 염전에서 직접 채취한 간수로 만들어 맛이 고소하며, 담백한 것이 그만이라고 해요.

메뉴중에는 특이한 메뉴인 묵사랑이란 메뉴가 있는데, 묵사랑을 주문하면 묵, 흑두부, 김치묵무침, 생묵, 도토리전 등 이집의 모든 메뉴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웰빙형 식단으로 어느 것 하나 육류나 기름진 것이 없는 계룡산 묵사랑은 모든메뉴가 건강식으로 현대사회에서 전통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계룡산묵사랑에서 여러 메뉴들을 직접 드셔본 분들의 후기 내용 공유해드릴게요.

 

 

 SNS반응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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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묵밥도 냉묵밥도 둘다 육수가 맛있어요! 온묵밥은 잔치국수, 냉묵밥은 냉면 느낌이에요ㅎㅎ 도토리전도 쫄깃담백해서 계속 땡기는 느낌이고 반찬이랑 같이먹으면 더 맛있어요 :)
  • 주차장 있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묵도 탱글 탱글하니 맛도 좋내요
    자동차 전용도로 옆 구길에 있어 잘 찾아가야합니다
  • 쫀득쫀득한 묵과 고소한 두부가 아주 일품입니다!!
  • 갈때마다 항상 맛있게 먹고 오네요~ 사장님 사모님께서도 인심 좋으시고 친절하시고 너무 좋습니다..^^
  • 도토리전, 흑두부김치, 온묵밥, 냉묵밥 먹었습니당.
    도토리전은 약간 기름기 있었고 묵 향이 났어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했어요. 얇고 부드러웠습니다. 조금 싱거워서 간장 찍어먹거나 짠지 같은 반찬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었어요.
  • 흑두부김치 강추입니다!!!!! 엄청 맛있어요. 두부는 고소하고 김치는 적당히 짭잘했습니다. 적당히 익은 김치를 김이 살살 오르는 흑두부에 올려 한입에 먹으면 아삭아삭한 배추김치의 식감도 느끼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두부도 느낄 수 있습니다. 
  • 냉묵밥과 온묵밥 중 개인적으론 냉묵밥이 좋았습니다. (2월 초인데도 냉묵밥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공깃밥과 냉묵국 또는 온묵국을 함께 주십니다. 냉묵국을 먹을 땐 공깃밥 뚜껑을 열어놓고 시원한 국물과 탱글탱글한 묵의 식감을 충분히 즐기신 후 적당히 식은 밥을 넣어서 말아드시면 맛있습니다. 앞접시에 조금씩 덜어서 말아먹으면 밥도 고슬고슬하고 묵도 탱탱하고 김의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진짜 맛나여...
  • 온묵밥은 따뜻해요. 몸이 따뜻해집니다. 부드럽고 적당히 짭잘한 딱 맞는 간에 밥 말아서 따뜻하게 먹으면 좋아요! 양파절임 반찬이 있는데 묵밥 한술에 양파절임 얹어먹으면 꿀맛! 두부김치의 김치 얹어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쿄쿄
  •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납니다! 외진 곳에 있어서 어떨까 했는데 인테리어도 좋고(온돌바닥인데 완전 따뜻하고 넘 포근했어요)방송도 많이 타신 것 같던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ㅎㅎ 지나가다 들른 밥집인데 정말 후회없는 한끼를 먹고 왔습니다!
    (+특이하게 영업시간이 오전 9시~일몰까지 입니당! 매주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이며 휴무일이 공휴일일 시엔 정상영업 하신다고 하네요!)
  • 이름난 맛집 답게 맛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묵 맛은 왜 이렇게 쫀득쫀득한지
  • 묵밥 전문점으로 오랜 기간 동안 지켜온 집입니다 냉묵 온묵 도토리 피자도 별미 입니다.

 

 

마지막으로 허영만 이태성 두 식객의 백반기행 공주 묵집 묵한상, 도토리묵 온묵밥 맛집으로 추정되는 계룡산묵사랑의 메뉴와 가격, 그리고 위치정보 공유해드릴게요.

 

 메뉴와 가격, 위치정보

 

 

도토리 온묵밥 7,000원

도토리 냉묵밥 7,000원

흑두부 김치 13,000원

김치묵무침 7,000원

도토리전 7,000원

도토리 웰빙 피자 소 23,000원

도토리 웰빙 피자 대 33,000원

생묵 6,000원

묵사랑 10,000원

묵밥 포장 7,000원

 

계룡산묵사랑 주소는 충남 공주시 전진배길 389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09:00~20:00입니다. 단 일몰시까지만 영업한다고 하며, 휴무일은 월요일, 화요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백반기행 공주 묵 한상? 도토리묵 온묵밥 계룡산묵사랑 묵집 프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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