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통영 시락국 대왕계란말이? 훈이시락국?

2020년 3월 13일 금요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42회 에서는 봄이 왔도다! 경남 통영 밥상 편이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먼저 식객 허영만이 백반기행을 한 경남 통영에 대해서 먼저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통영 tmi

 

한려수도 통영. 경상남도 남쪽 끝에 위치한 시. 반도와 섬이 어우러진 인구 약 13만 3천의 도시.

 

 

통영은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을 줄인 말로, 삼도수군통제영은 조선 시대 지금의 해군본부라고 볼 수 있으니 통영시는 당시의 '군항 도시', '군사 도시'였던 셈이다. 기록상으로는 선조 37년 (1604년) 삼도수군통제사 이경준이 통제영을 이 곳으로 옮기면서 통영이란 명칭이 최초로 등장하였다. 통제영이 자리잡기 전에는 두룡포라 불렸다고 한다. 통제영이 있을 당시에는 수도인 한양과의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했다. 수도와의 활발한 교류와 삼면이 바다로 쌓여있는 해안도시의 장점이 결부되어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하기로 유명하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요리로 충무김밥이 있는데, 여타 김밥과는 달리 속에 반찬을 넣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에 김밥 속이 쉽게 쉬어버리는 것 때문에 밥과 속을 분리해서 판 것에서 비롯되었다

그 밖에 멸치, 굴, 멍게, 유자차, 욕지도 고구마 등이 유명한데 이 고구마를 쑤어 만든 죽이 빼때기죽이다.

 

오늘 백반기행 통영편에서는 바다의 맛을 제대로 보여줄 것 같은데요.

허영만과 함께 한 식객은 이무송이라고 합니다. 

 

 

두 식객은 유명한 시락국 맛집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방송 예고내용입니다.

두 사람은 장어뼈를 고아낸 국물이 인상적인 식당을 찾아간다. 이 집은 장어뼈, 시래기, 부추 그리고 제피가루를 넣어 끓여낸 것이 특징인 식당으로 20여가지의 반찬을 무료로 뷔페처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허영만과 이무송 두 식객이 찾은 통영 시락국 맛집이 궁금하실텐데요.

해당 식당은 훈이시락국으로 추정됩니다. 

 

 

일단 방송예고 장면에서 허영만이 계란말이를 들고 있는 곳의 배경과 인테리어가 훈이시락국 식당가 유사함을 알수가 있습니다. 

 

 

훈이시락국은 배틀트립 96회 시락국 편에 나왔던 적이 있는 통영 시락국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일단 시락국이 먼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시락국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려 볼게요.

 

 

시락국은 시래깃국의 경상도 방언이라고 합니다 .

시래깃국은 무청 말린 것을 베이스로 한 토장국의 종류로 보통 '우거지국'과 혼동하곤 하는데, 무청을 말린 것을 시래기, 배춧잎의 웃대(배추 다듬을때 버리는 겉잎)를 말린 것을 우거지라고 하니 시래깃국은 말린무청의 토장국인 셈입니다.

 

그런데 훈이시락국의 시락국 맛은 우리가 흔히 아는 시래기국 맛이 아니라고 해요.

왜냐하면 육수에 장어를 갈아 넣었기 때문에 약간은 추어탕 맛이 나기도 하는 시락국이라고 하네요.

 

 

시락국은 따로국밥 또는 말아국밥 두가지 형태로 드실수가 있답니다. 

거기에 다양한 반찬이 무한리필식의 뷔페처럼 덜어먹을 수 있게끔 되어 있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백반기행 방송예고에서도 나온것처럼 큼지막한 대왕 계란말이 반찬과 마지막에 요구르트와 땅콩카라멜은 사소한 것이지만 손님 마음을 사로잡는 요소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훈이시락국은 가성비가 높아 통영 현지분들에게는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고, 맛집 프로그램과 연예인들도 왔다가면서 통영 관광시에 유명한 식도락으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식당중 한곳이라네요. 

 

그럼 직접 드셔본 분들의 후기 내용을 참고해보세요.

 

 SNS반응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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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성비 완전 최고입니다. 장어국 베이스에 진국 시락국이 말아국밥 4500원에 반찬 완전 엄청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서호시장 가시는 분들에게는 완전 강추입니다
• 장어를 갈아 넣었다고 하는데 그것때문인지 특유의 냄새와 맛이 호블호가 갈린다. 
  그러나 종류 많고 맛깔스러운 반찬, 저렴한 가격에  요구르트 디저트까지 주시는 넉넉함은 모두가 만족할 듯.
• 부담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반찬과 장어육수 시락국을 맛볼수 있다. 자리가 협소하고 회전이 빠른편이라서 아이가 있는 손님은 다소 불편할 수도 있다.
• 통영의 시락국을 그 느낌 그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시장에서 일하고 먹는 따뜻한 국밥 한그릇이 주는 묘한 혼밥의 편안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다양한 반찬이 뷔페식으로 제공됩니다. 짜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게 짜지는 않은 듯. 조금씩 접시에 들어서 맛 본 후 구미에 맞는 반찬을 이용하면 될듯. 식사 후 먹는 숭늉도 구수합니다. 가격은 4500~5000원으로 착한 가격입니다.
• 가성비좋고 시락국이 추어탕먹은것처럼 든든하네요 
  전날먹은 술이 다 해장되어 속이 다 풀려버려요
  예전에는 국밥먹었는데 요즘은 방문하면 따로국밥으로 먹어요
  사장님 인심좋으셔서 국좀 더달라고 하면 첨처럼 리필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남기면 죄송해서 다먹고 하루종일 배부른 느낌으로 여행 다녔네요
• 가성비 최고👍 짱맛😛
  반찬이 약 20가지인데 5천원😮
  하루 두시간 주무시고 남들 잘 시간에 반찬을 만드신다고 한다😥
• 가격 맛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다.
  통영명물 충무김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
  이 가격이 가능한지~~
  단, 바닷가 시장골목의 특성상 엄청난 위생과 깨끗함을 바란다면 피해가시길.
  시장 경험과 맛있는 밥상을 경험할 수 있다.
• 작은 가게에  테이블이 아니라 일식 주방처럼 반찬통을 가운데 놓고 마주앉아 먹는식. 대략 22명 정도 식사가능. 아주머니께서 친절하십니다. 따로국밥 추천.
• 가성비최고 주차비내고 가서먹어도 싸다고 생각할정도로 맛도 뛰어남
  주차는 시장앞 여객터미널 이용
• 통영가서 다 실망하고 이곳하나만 만족했음 시락국 단이니메뉴 새벽부터 장사해서 아침식사가능 디저트로 요구르트와 땅콩카라멜주심

 

마지막으로 백반기행에서 대왕계란말이와 함께 시락국 맛집으로 추정되는 통영 훈이시락국의 메뉴와 가격, 그리고 위치정보 공유해드릴게요.

 

 메뉴와 가격, 위치정보

 

 

시락국 따로국밥 5,000원

시락국 말아국밥 4,500원

 

훈이시락국 주소는 경남 통영시 새터길 42-7 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07:00~18:00입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백반기행 시락국 대왕계란말이? 통영 훈이시락국? 프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