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3일 월요일 711회 생활의 달인 에서는 용산 태국음식 달인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먼저 달인이 요리할 메뉴인 태국 음식 타이푸드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태국 음식인 타이 푸드는 서구권에서 더 알려졌다. 특징이라면 음식 자체는 가볍게 만들되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여 향긋한 맛을 내는 것. 또한 소위 말하는 4가지 맛, 단맛, 신맛, 짠맛, 쓴맛 중 쓴맛을 빼고 다 사용한 뒤 거기 매운맛을 섞는다. 묘하게 옆동네 라오스는 여러모로 태국과 닮은 점이 많은 나라지만 음식은 쓰게 먹는다. 게다가 타이는 딱히 금기(쇠고기는 종교적으로 꺼리는 편)시되는 음식재료가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온갖 재료를 다 사용하여 맛을 낸다.
태국 요리도 프랑스 요리처럼 높은 자존심을 지닌 요리다. 따라서 태국 음식에 대해서 섣부른 평가는 정말로 큰 실례가 될 수 있다. 먹어보면 말 그대로 가격이 싼 것이지, 맛의 값어치는 다른 데서는 상상하기 힘들 만큼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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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적은 것도 주목해야 할 부분인데, 태국인들은 대체로 적게, 자주 먹는다. 아무래도 더운 기후 탓이다. 생각 외로 발효된 음식도 잘 없고, 치즈도 꺼린다. 햄버거 안의 치즈마저도 매우 순하게 나온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요리는 볶음면 팟타이, 수프 똠얌꿍, 커리 파낭 커리 정도가 있으며 여러 의미로 유명한 길거리 음식 벌레 튀김이 있다. 물론 이러한 벌레 튀김은 태국에서도 일부 지역(주로 내륙, 동북부)에서 즐기는 음식이다. 태국 요리는 아직 한국에서 생소한 음식이지만, 매콤한 맛 때문에 의외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편.
우리나라에 태국 음식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사람은 다름 아닌 홍석천. 아직 베트남 쌀국수 위주로 쌀국수 요리가 소개되고 있던 한국에 태국식 쌀국수를 들여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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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매운맛의 멕시코 요리, 달큰하고 오래가는 매운맛의 한국 요리, 폭발적인 매운맛의 인도 요리 등 매운맛으로 유명한 나라들의 매운맛은 다 각각의 특성이 있는데 태국 요리 역시 또 다른 매운맛 코드를 가지고 있다. 바로 새콤하면서도 단발성의 매운맛, 태국요리의 이 매운맛은 주로 하늘고추 혹은 쥐똥고추라고 불리는 자그마한 고추인 프릭끼누와 라임과 레몬글라스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프릭끼누는 태국 고추, 베트남 고추로 찾으면 쉽다. 한국에서는 일반 매장에선 보기 어렵고, 수입 식재료 매장에서 구할 수 있다.
태국 요리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양념을 만드는 절구, 크록(ครก, khrok)을 빼놓을 수 없다. 이 요리용 절구에 찧을 때 쓰는 공이는 삭(สาก, Sak)이라고 한다. 태국 요리의 시작은 항상 절구로 양념을 만드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이렇게 한국 사람들에게 생소한 요리중 하나인 태국 음식이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될 것 같은데요. 타이푸드로 불리우는 태국 음식 달인은 경력 25년의 사엥숙 수넷 입니다.
생활의 달인에 나올 방송 예고 내용입니다.
태국 요리 달인 “싸와디캅~” 추운 날이면 생각나는 따뜻한 나라, 태국! 동남아 특유의 매력적인 향을 가진 태국의 대표 음식 똠양꿍과 팟타이! 태국 음식의 기원이라 불리는 수린 지역 출신의 태국인 아내 사엥숙 수넷 (女 / 56세 / 경력 25년) 달인과 한국인 남편 김은식 (男 / 61세) 씨의 작은 음식점은 매일 발 디딜 틈 없이 분주하다. 달인이 만든 달큼한 매력을 갖춘 태국식 볶음 쌀국수인 팟타이와 먹을수록 중독되는 맛의 시큼한 전통 수프 똠얌꿍의 인기는 단연 최고! 방콕과 한국을 오가며 태국 요리를 한지 20년. 오랜 세월 동안 전통 태국 요리를 만들기 위해 쏟은 정성과 손맛으로 현지인들이 먹는 그대로의 맛을 내고 있다고.. 또 태국 현지에서 공수해오는 재료들은 비법의 기본 중의 기본! 그 외에 태국 요리 특유의 맛을 한국에서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달인을 이번 주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태국 음식 달인은 용산에서 태국 음식 전문점을 운영중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타이푸드 태국요리 전문 식당은 용산에 위치한 창수린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창수린에서 chang은 코끼리. surin은 지역이름이라네요.
창수린은 수요미식회 29회에서 태국음식 편 똠얌꿍? 톰양꿍 요리로 소개된 적이 있는 곳인데요.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보면 나름 태국 음식 맛집이라고 하네요.
창수린은 2012년 개업한 곳으로 대표 타이푸드 태국 음식 메뉴는 바질 볶음밥인 '카오 팟 가파오', 볶음 쌀국수 '팟타이', '똠얌꿍'이 있습니다.
당시 수요미식회 방송에 나온 셰프는 창수린에서 대해서 허름하고 마치 태국 가정집처럼 작고 소박하다고 했으며 태국음식 달인인 사장님이 태국분이고 내가 태국살때 느낌이 난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한 기자는 창수린 최고의 메뉴는 미소라고 했는데요. 식당에 들어가면 일하시는 분들이 미소를 짓는다면서 뭐 먹을래? 묻는 엄마의 미소라며 어떤 음식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마법의 미소라고 극찬하기도 했네요.
창수린 매장 곳곳에는 태국풍 액자, 동상들이 놓여져 있는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합니다.
12석에 불과한 작고 촌스러운 태국 식당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한국에 사는 태국인들이 태국 가정식에 가장 가까운 맛이라고 입 모아 말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태국 요리에서 추구하는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의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어머니가 만드는 집밥처럼 온화한 맛이라고 합니다. 그린파파야로 만드는 태국식 겉절이 김치 쏨땀, 세계 3대 국물음식이라는 똠얌꿍, 그린커리, 볶음국수 팟타이, 향긋한 홍차에 연유와 우유를 넣어 달콤하게 즐기는 태국식 아이스티는 후식으로 먹기 좋다고 합니다.
이렇듯 다양한 태국 음식들을 선보이기 때문에 타이푸드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곳만한 태국 음식 전문점이 없다고 하는데요.
오전 11시 30분 전에는 가야 줄 서지 않고 먹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 오늘 생활의달인 방송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태국음식 달인이 있는 태국 요리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라 리뷰와 먹스타그램의 반응도 참 다채로운데요. 어떤 태국 음식들이 맛있었는지는 리뷰를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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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느끼기 만족스러운 식당이다
- 단순하지만 균형감있는 순한 맛 태국음식. 장소는 협소한편이라 붐비는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포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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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에 나왔던 태국음식점이에요. 향이 세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좁은 편이에요~ 테이블 3~4개정도? 가격도 적당하고 후암동에서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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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똠양꿈 먹고 싶을때 가는곳인데 늘맛있어요 :) 현지분들이 만들어주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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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린’ 이라는 이름만 듣고 고급음식점인 줄 알았는데, 정말 푸근하고 정겨운 태국 음식점이었어요! 이런 곳은 처음이라 감동 받았습니다. 주인분과 태국인으로 추정되는 알바 분 친절하셨고, 그린커리가 기가 막히게 맛있었어요. 저희는 치킨 넣어 먹었는데 기막힌 선택이었습미다... 추천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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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레스토랑에서 비싸게 먹는 태국요리가 아니라 태국 가정집에서 편하게 먹는 기분입니다. 모든 음식이 다 맛있고 군더더기 없어요!
또 한국사람들을 위해서 고수를 별로 안쓰시는데 미리 좀 많이 넣어달라고하시면 태국음식 매니아 분들에겐 최고의 식당입니다. -
똠양과 팟타이 주문.
똠양 팟타이 모두 그저그랬어요. 가게 내부 깨끗하고 주인 내외분들 친절하십니다. 여기 어디 리뷰에 엄마가 해준 맛이라는 글이 있었는데 딱(!!) 정확해요. 전 좀더 향신료 많이 고수 많이를 좋아하는 입맛인가봐요.. -
동생이 예전에 남산갔다가 내려오는길에 봤다고 해서 가본 집. 점심시간 지나서 가서 사람이 없었다. 똠양국수 첨 겪어보는 맛이라 좋았으나, 계속 먹으니 그.. 시큼?달콤? 한 맛이 익숙해져서 포만감이 빨리왔다. 담에는 꼭 고수 많이 넣어달라고 해야지. 둘 다 면을 시키기 그래서 카오팟인가 팟카오인가 시켰는데 생각 이상의 맛. 엄-청 그런건 아닌데 난 좋았다. 이 레시피, 탐나. 집에서 누가 해줬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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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사장님과 태국사모님이 요리하시는데 정말 친절
4테이블로 작은 가게여서 바쁜시간 피해서 테이크아웃도 가능
태국가정식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엄마가 해준 밥 느낌^^
11000~13000원 내외로 가성비 좋고 양도 적당해서 좋아요
저는 쏨땀. 똠양꿍. 팟퐁가리탈레이. 태국식 아이스티 시켰는데 맛있었어요. -
달고 짭짤하고 새콤하고 고소한데 불 맛까지 살린 태국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태국 식당. 장소 협소. 포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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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똠양국수는 정말 맛있었음!!!! 완전 국물도 그렇고 태국생각남. 누들이 옐로우뉴들이면 더 좋았을텐데 ㅜㅜㅜㅜ문제는 팟씨유. 면이 떡이되어서... 면만 남김. 면 양이 많은데 익혀도 너무익히신듯. 맛도 약간 맹맹했음. 여기가 똠양꿍 맛집이라던데.. 다음엔 다른메뉴를 도전해야겠다기엔 타이레스토랑이 너무너무 많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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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태국 가정식 가격은 약간 있지만 지불할만한 맛 태국 아주머님이 직접 요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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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한 똠양꿍과 춘권이 아주 맛있는 가게에요! 처음으로 태국음식 맛을 알게 해준 고마운 집입니다. 창이라는 태국맥주랑 같이 곁들이면 정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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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팟(볶음밥)에 쏨땀을 같이 먹으면 궁합이 잘맞아요~ 팟타이는 약간 소스맛이 진하지만 맛있어요 맥주 창에 마시면 더 맛있는듯요^^ 한점도 안남기고 먹방찍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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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의 맛보다는 약간 우리엄마가 해준 태국음식같은 느낌임 맛도 있고 조리를 잘하셔서 그런지 별거없는 재료인데도 참 맛있음
다만 가격이 좀 비싼편, 싸면 여러개 시켜서 다 맛볼텐데ㅠㅜㅠ 그래도 맛은 있음 기가차게 맛이있다 미쳤다!!! 이런게 아니라 편하고 익숙한 식재를 잘 조리해서 따뜻하게 한그릇 먹고 나오면 속이 편함
엄마가 해준 태국음식 딱 이거임. -
태국 가정식 같은 느낌의 작은 가게예요. 주문 받는 분도,,,요리하시는 분도 다 태국 분이신 것 같았어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태국요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시켰던 메뉴중엔 그린커리가 맛있었어요.. 타이 밀크티도 오랫만에 현지맛이었어요.
마지막으로 태국 음식 달인? 태국요리 생활의 달인 창수린의 메뉴와 가격, 그리고 위치정보 공유해드릴게요.
샐러드류 10,000~13,000원
똠양꿍 11,000원
커리류 11,000원
카오 팟 9,000원
팟타이 11,000원
태국식 아이스티(차옌) 3,000원
춘권 3,000원
솜땀 10,000원
얌탈레 13,000원
얌까이 11,000원
랍까이 11,000원
구 도 똠양 10,000원
구 도 똠양 닭고기 10,000원
구 도 똠양 돼지고기 13,000원
구 도 똠양 해산물 13,000원
구 도 가이 10,000원
톰 카 가이 11,000원
라드 나 11,000원
팟씨우 11,000원
팟 퐁 가리 탈레이 13,000원
가이 팟 카 파오 11,000원
가이 팟 노마이 11,000원
가이 팟 맷 마 뭥 11,000원
카오 팟 가 파오 닭고기 9000원
카오 팟 가 파오 돼지고기 9,000원
카오 팟 닭고기 9,000원
카오 팟 돼자고기 9,000원
카오 팟 새우 9,000원
카오 팟 두부 10,000원
그린커리 닭고기 11,000원
그린커리 돼지고기 11,000원
그린커리 새우 11,000원
그린커리 두부 11,000원
레드커리 닭고기 11,000원
레드커리 돼지고기 11,000원
레드커리 새우 11,000원
레드커리 두부 11,000원
패낭커리 닭고기 11,000원
패낭커리 돼지고기 11,000원
패낭커리 새우 11,000원
패낭커리 두부 11,000원
창 맥주(태국맥주) 5,000원
음료 3,000원
창수린 주소는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 55 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11:00~22:00입니다. 휴무일은 월요일이라고 하며 브레이크 타임은 15:30~16:30입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태국 음식 달인? 태국요리 생활의 달인 똠얌꿍, 팟타이 창수린! 프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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