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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구리 초밥 달인 기꾸초밥!

category BACKUP/Master of Life 2020. 11. 26. 15:58

2020년 2월 3일 월요일 711회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편에서는 구리 초밥 달인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용인 초밥 달인이 나오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번엔 구리 초밥 달인이 나오는데 두 달인을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럼 먼저 달인이 요리할 메뉴인 초밥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초밥의 어원과 유래, 역사

 

초밥은 생선살과 유부, 김, 계란 등 여러 식재료들을 초에 절인 밥 위에 올려 만든 일본의 전통요리이다.

밥이라는 전형적이고 기본적인 맛을 아래에 깔고, 다양한 종류와 조리법으로 조미된 생선을 맛볼 수 있어 일본인 특유의 '절제된 형식미'와 '기발한 창의성'을 동시에 음미할 수 있기에, 내외국인 공인 가장 일본적인 일본요리라 할 수 있다.

한국에서 스시를 "초밥"으로 부르기 시작한 것은 1940년대로 추정된다. 본래 일본말 스시가 그대로 사용되었으나 1940년대 생선을 밥(배합초)위에 얹어서 먹는다고 하여 생선 초밥(줄여서 초밥 또는 회초밥)이라는 말이 대체용어로 사용되었던 것 같다. 김기림 시인이 1947년에 잡지 '학풍'(2-5)에 기고한 글 '새말의 이모저모'를 보면, 초밥이 신조어로 취급받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재미있게도 당시 김기림 시인은 "초밥"이라는 신조어가 냉소와 조롱 속에 잊혀질 것이라고 내다보았지만 결국 "초밥"은 현재까지도 생명력과 보편성을 잃지 않고 살아남았다. 도시락, 덮밥 등과 함께 성공적으로 정착한 일본어의 우리말 대체 표현 중 하나. 사실 음식의 발상지를 존중하자는 취지에서는 "스시"라고 읽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현재 한국에는 "초밥"이 워낙 보편화되어 "스시"는 아예 외래어도 아닌 외국어의 어감을 띤다. 

그러다 2000년대 중반부에 들어서는 일본어 용어가 유입이 다시 들어오기도 하고, 초밥의 세계화로 스시가 이 요리의 국제 명칭(영어로 Sushi)이 되기도 하여 스시 역시 초밥과 함께 한국에서 혼용된다. 보통 초밥이라 많이 이야기하지만, 스시라 이야기해도 사람들은 보통 다들 알아듣는다.

"스시"라는 이름을 가진 음식은 꽤 오래 전부터 있었다. 일본어 훈독이 '스시'인 鮨(물고기젓 지)와 鮓(생선젓 자)는 2,000년 전부터 있어 온 한자로, 두 글자 모두 생선살을 조리한 식품을 의미한다. 鮨의 음 부분인 "旨"(맛있을 지)에는 숙성한다는 의미가 있어 젓갈을 지칭하는 단어로 주로 쓰였으며, 鮓의 음 부분인 乍에는 얇게 벗긴다는 의미가 있어 스시에는 이 한자가 좀 더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인지 간사이 지방에는 초밥집들이 대부분 후자를 사용한다. 참고로 '寿司'는 한자 뜻과는 관련없이 음을 빌려서 쓴 것이다.

그러나 초창기의 초밥은 지금 생각하는 것과는 생판 다른 발효식품으로, 생선살을 식해나 홍어처럼 발효시켜서 먹던 것이었다. 이를 '나레즈시'라고 부르며 대개 밥알과 같이 발효시키곤 하기 때문에 한국의 일부 사람들이 한국의 전통발효식품인 '식해'가 그 기원이라 주장하기도 하나, 이런식이라면 식해보다 훨씬 나레즈시다운 음식이 다른 나라에 더 많다. 태국의 '쁘라하', 보르네오의 '쟈루구', 타이완의 '도스도' 등이 모두 생선을 밥과 함께 발효시켜 만든 음식들이다. 중국에도 식해와 나레즈시의 기원이 될만한 식품의 기록이 있다. 쌀 문화권에서 공통적인 젓갈을 발견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고대엔 구하기 힘들었던 소금을 덜 쓰려고 하다보니 발효하기 쉬운 곡물을 같이 넣어 발효시키는 방법이 나온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의 초밥의 위상은 극과 극으로 갈라지고 있다. 모두가 선망하는 도쿄의 고급 스시가게에서는 20세기 보존·유통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재료의 고급화에 박차를 가했다. 예를 들어 도쿄에서는 알코올 절임으로밖에 먹을 수 없던 홋카이도의 성게를 좀 더 신선하게 먹고자 집착을 부려서 명반처리한 성게를 발명하더니, 그것도 쓴맛이 난다는 불평이 있자 10여년 전부터는 아예 성게를 소금물팩에 진공포장해서 비행기로 공수받고 있다. 최상의 재료를 요구하는 손님과 그걸 제공하고 싶어하는 요리사가 있기에 그렇다. 재료 뿐 아니라 조미료의 선택, 밥의 선택, 쥐는 방법 등등에서도 장인정신이 십분 발휘되어 온힘을 다해 눈곱만한 개선을 층층이 쌓아올린 결과 초밥이 거의 예술의 경지에 오르게 되었다. 미슐랭 가이드 별 장식을 한 초밥집들이 즐비할 정도로. 이런 이미지가 미스터 초밥왕 등의 만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널리 퍼지면서 해외에서 초밥은 고급 일본 요리의 대표주자가 되었다.

 

 

 

초밥은 일본의 대표 음식이지만 한국 사람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할 은둔식달 달인은 구리 초밥 달인이라고 합니다. 

 

생활의 달인 구리초밥 달인 예고 내용입니다.

은둔식달 - 구리 초밥 달인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경기도 구리의 한 일식집. 회의 신선함은 물론이고 고소한 밥맛과 부드러운 식감까지 생각한 초밥! 혀에 닿는 순간 밥알이 쉽게 풀리며 부드러운 밥맛을 내기 위해 정철 (男 / 44세) 달인은 능숙하게 손의 압력을 조절하며 밥과 밥 사이의 공기층을 살린다. 

이런 달인의 비법 덕분에 먹어 본 사람들은 다른 초밥과는 다르게 촉촉하며 부드러운 밥맛에 놀란다고 한다. 특히 달인의 특급 비법으로 만든 장새우 초밥이 달인의 대표 메뉴! 또한 보는 것만으로 이미 맛을 예감할 수 있는 참다랑어 뱃살초밥을 가장 자신 있는 메뉴로 선보인다. 본래의 맛과 신선도를 위해 30분 내에 먹는 조건으로만 포장을 해주는 달인! 맛에 대한 철학과 고집으로 초밥 맛을 지키는 초밥의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구리 초밥 달인은 44세의 정철 달인인데요. 경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름 구리 지역에서는 유명한 초밥 셰프로 알려져 있는 분이라네요.

구리 초밥 달인이 있는 초밥집은 구리에 위치한 기꾸초밥이라는 곳입니다.

 

 

아래 기꾸초밥집에 대한 소개 내용입니다.

기꾸초밥만의 특별한 부드러움을 살려 일반 초밥에서 맛 볼 수 없는 맛을 내는 수택동의 작은 초밥집 입니다.

 

특히 도로초밥과 참치 사시미는 고가의 참다랑어 뱃살만 사용 하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특정 부위만 먹을 수 있는 게 큰 장점입니다. 유동인구가 적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눈에 띄진 않지만 입소문만으로 유지되는 집입니다.

 

추천메뉴는 도로초밥, 특선초밥, 모듬초밥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도로초밥이 상당히 생소하고 낯선 용어라 도로초밥 뜻이 궁금할텐데요.

도로(トロ)는 참다랑어의 뱃살인 지방살을 말합니다. 입안에서 금방이라도 사르르 녹는다 하여 이렇게 일컬어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도로 부위는 참다랑어중에서도 별미이며 비싼 부위입니다. 

 

 

참치의 지방살은 보통 대뱃살(오오도로 大トロ), 중뱃살(쥬우도로中トロ), 붉은살(아까미赤身)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참다랑어 뱃살초밥인 도로초밥과 장새우초밥, 연어초밥이 맛있어 많은 분들이 인생초밥집으로 극찬하고 있는 곳인데요.

 

 

식감은 탱탱한 초밥이 아니라 부드러운 초밥이 특색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기꾸초밥의 초밥이 부드럽고 맛있는 이유는 밥과 밥 사이의 공기층을 살리기 위해 30도 전후의 초밥을 숙련된 초밥 달인 조리사가 혀에 닿는 순간 밥알이 쉽게 있도록 손의 압력을 적절히 조절하여 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초밥이 쉽게 부서질수 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숟가락에 올려 드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기꾸초밥의 초밥은 시간이 흐를수록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바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구요. 

 

 

장새우초밥, 장어초밥, 계란초밥, 김치 초밥은 초밥에 간이 되어 있기때문에 간장을 찍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오는 김치 초밥은 입가심으로 맨 마지막에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구리에서 장새우초밥, 도로초밥으로 유명한 초밥집이라 그런지 호평일색인 기꾸초밥에 대한 먹스타그램과 리뷰는 손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SNS반응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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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밥이 너무 부드럽고 우동맛도 최고!^^
    약간 식감이 있고 고소하고,횟감에 살아 있는 초밥을 드시고 싶으면 개인적으로 광어회 추천!!^^

  • 소문난맛집 
    대부분 밥 맛없어서 밥 떼어내고 먹는데 여기는 밥이 맛있어요 굿굿
    우동도 국물이 끝내줌!!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나오는 김치초밥이 대박!!
    나오는 즉시 바로바로 먹어야되서 사진은 한장밖에 못찍었다는.. 
    먹는 즉시 솜사탕 처럼 녹아버리는 초밥이란?

  • 우연히 들린 초밥집이 너무 맛있어서 7년째 단골입니다. 
    사장님 항상 똑같이 맛있는 초밥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별 10개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 진짜 장인 초밥집! 초밥의 밥이 잘 뭉개지긴 하는데 먹는 노하우도 따로 있음. 맛있어요

  • ㅎ...여기 왜 안감? 리뷰보지말고 당장 가셈
    감히 상상할수없는 부드러움임
    회도 회지만 밥은 따라 올 곳이 없음.
    아직 여기보다 맛있는 초밥집은 발견하지 못함
    구리인인데 여기 안가봤다? 어디가서 구리산다고 하지마셈

  • 오사카 수산시장에서 먹었던 도로초밥 맛 그대로 입니다. 
    구글 지도 후기보고 그냥 갔는데 너무 놀라웠습니다. 
    서비스도 만족합니다. 
    세분 초밥을 만들고계셨는데 초밥에 대해 정성을 다해 만드시는거 같았습니다. 
    왠만하면 방송타면 대충하거나 거만해질만한데 정말 장인정신이 느껴집니다.

  • 따뜻한밥 초밥 먹어본중 젤 맛있어요^^  다만 주차불편해요~포장보다 직접가서먹는게 훨씬 맛나요♡

  • 도로초밥 맛나요 백화수복 원컵과 함께 한다면 쏘굿

  • 여전히 맛있다 참치 맛집이라고 하는데 기꾸만한 연어를 본 적이 없습니다ㅎㅎㅎ근데 전보다 조오오금 연어 맛이 덜 해진 것 같은 건 있네요!!
    꾸준히 맛 유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 부드러운 초밥에 맛있다는 평가를 주고 싶네요. 주차장이 좀 협소해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차권 가져오면 1000원 주차비 줍니다.

  • 인생초밥 참치 싫어하던 와이프도 잘먹음 참치많이 먹으려던 내계획 물검품

  • 여기 초밥은 인생초밥중 하나다. 호불호 갈릴수 있는데 부드러운 초밥 먹고 싶음 여기. 탱탱한 초밥을 먹고싶을땐 다른곳으로 간다

  • 경기도에 살았을땐 자주 갔었던 곳인데 정말 초밥은 이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기꾸초밥♡.♡ 지인들한테 매번 추천하곤 했는데 여전한지 궁금하네용

  • 초밥이 너무 맛있어요 특히 연어랑 도로초밥, 
    주차는 유료주차장이 생겼더라구요, 가게 건너편에 화랑차정비소요^^

 

 

 

마지막으로 구리 초밥 달인 생활의 달인 장새우초밥, 참다랑어뱃살초밥, 도로초밥집 기꾸초밥의 메뉴와 가격, 그리고 위치정보 공유해드릴게요.

 

 메뉴와 가격, 위치정보

초밥세트 (1인분 12pc)

기꾸초밥 - 20,000원

특선초밥 - 15,000원

도로초밥 - 29,000원

모듬초밥 - 10,000원

연어초밥 - 17,000원

우동 - 초밥 주문시 기본제공

참다랑어 사시미

가마도로 - 38,000원

오도로 - 35,000원

쥬도로 - 33,000원

매니아 스페셜 (소) - 100,000원

- 특선초밥1 + 사시미 4가지 부위 24점

매니아 스페셜 (대) - 180,000원

- 특선초밥2 + 사시미 4가지 부위 48점

낱개초밥

낱개도로 - 3,000원

민물장어 - 2,500원

장새우 - 2,500원

찐새우 - 1,500원

활어 - 2,000원

엔까와 - 2,500원

낱개연어 - 2,000원

연어뱃살 - 2,500원

계란 - 1,000원

문어 - 1,000원

김치초밥 - 500원

 

기꾸초밥 주소는 경기 구리시 안골로 91 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12:00~22:30입니다. Last order는 22:00까지이라고 하며, 휴무일은 화요일입니다. 중간에 브레이크타임도 있는데 시간은 16:30~17:00라고 하네요.

 

 

그럼 도움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구리 초밥 달인? 생활의 달인 장새우초밥, 참다랑어뱃살초밥, 도로초밥? 프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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