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5일 화요일 738회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편에서는 익산 짜장면 달인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먼저 생활의달인의 방송 예고 내용입니다.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중식당.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뜨거운 불 맛과 고소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된장 짜장면’이다.
이 집 짜장은 다른 중식당에서 흔히 보던 검은색이 아니다. 짜장 양념의 주재료인 춘장에 흔히 첨가되는 검은 색소를 넣지 않아서 연한 갈색빛을 띤다. '된장 짜장면'은 콩 본연의 갈색빛을 띠는 것이 꼭 된장 같다고 해서 단골손님들이 붙여준 이 집 짜장면의 별명이다. 대파와 양파, 그리고 달인의 특별한 비법소스가 들어가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생활의달인에 나오는 짜장면 달인이 있다는 익산의 중국집이 어딘지 궁금하실텐데요.
이곳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신생반점입니다.
익산 짜장면 달인의 프로필도 궁금하실텐데요. 경력 30년의 파충옥 달인입니다.
이름에서 살짝 느껴지듯이 오늘 소개되는 달인은 화교라고 합니다.
영정통 거리에 있는 중국풍이 제대로 느껴지는 중화요리집으로 내부는 붉은색 계열과 용, 중국 시 등으로 꾸며져 있는 곳입니다.
예전부터 익산 구도심에는 화교가 운영하는 노포 중식당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문을 많이 닫아 신생반점은 몇 남지 않은 곳이라 더욱 특별해 보이는 곳입니다.
오늘 달인이 익산 짜장면 달인으로 소개되는 건 신생반점의 시그니쳐 메뉴인 된장짜장 때문인 것 같은데요.
달인의 된장짜장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오이를 고명으로 얹어낸 면타래와 된장짜장 소스가 간짜장처럼 따로따로 나옵니다.
양송이, 죽순, 채소와 건홍합, 칵테일새우, 오징어 등의 해물 그리고 돼지고기를 넣고 춘장과 된장의 비율을 맞춰 볶아서 나오는데 특히나 된장짜장 소스에는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보통 된장짜장에는 황장이라는 중국식 소스가 들어가는데 짜장면 달인의 된장짜장에는 사용되지 않는 것 같다고 합니다.
된장의 맛으로 일반 짜장면의 춘장 단맛이 가려지기에 일반 짜장면 맛을 생각하고 먹으면 큰 오산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약간 호불호도 있는 달인의 짜장면 같습니다.
가격은 무척이나 저렴합니다. 짜장면이 5,000원 짬뽕도 6,000원이네요.
달인은 짜장면 달인답게 된장짜장외에도 정말 다양한 짜장면들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아래 메뉴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조금은 생소한 익산 짜장면 달인의 된장짜장에는 어떤 비법들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하네요.
오늘 생활의달인에서 상세하게 파헤쳐 주겠죠?
그럼 익산 짜장면 달인의 된장짜장을 비롯한 여러 메뉴를 직접 드셔본 분들의 후기 내용 공유해드릴게요.
- 익산시에 이제 몇 안 남은 화상 가게인 신생대반점ㅋ
<중국집>이란 식도락 기행문을 읽고 가서 된장짜장 먹었는데 과연 최선의 선택이다. 된장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모를까, 나 같은 된장 애호가한테는 이 집의 된장이 배합된 짜장은 정말 맛있었다.
군만두는 보통이다.
그러고보니 전북도 인천, 서울, 평양 못지 않은 화교 거주지에 화상들이 지역 명산을 만들었는데도 이리 쇠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슬프구나. - 익산 영등동 중화요리 전문점,#신생반점!
이름에 걸맞지 않게 전통 있는 맛집이며 #옛날된장짜장 이 유명하여 방송도 나왔다고 하네요. 저도 짜장면 좋아하는데요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음,고향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 국빈반점의 된장짜장과 전주 진미반점의 된장짜장과는 맛이 다르네요. 국빈반점이 약간 중국식에 가깝다면 진미반점은 한국식에 가까운데 두 집의 중간정도의 맛 정도네요.
호박 등 채소의 모자람도 없고요. 새우 등 해물도 괜찮아요. 미리 조리하지 않고 주문을 받고 조리하기에 식감도 좋고요. 면도 너무 탄탄하거나 쫄깃하지 않고 먹기 좋은 정도네요. 단 돼지고기의 양이 좀 많고 돼지고기에서 특유의 맛이 나더군요. 미약한 정도지만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와 맛에 좀 민감해서요. 하지만 먹기에는 문제가 되는 정도는 아니며 된장짜장에서는 전혀 특유의 냄새나 맛이 나지는 않아요. - 비교적 오랜 시간이 지나 나왔던 된장짜장면은 간짜장 처럼 면과 소스과 별도로 나왔으며 인천의 경우처럼 달걀후라이는 없고 오이채가 올려 있습니다.
갓볶은 짜장소스는 양배추와 양파, 쥬키니가 들어있군요
고소한 춘장냄새와 꼬릿한 된장의 냄새가 애매한 경계에 있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매우 부드럽고 쉽게 불어 버리는 면발이군요. 취향에는 매우 좋았던 짜장면...
중국의 황장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신생반점 특유의 된장짜장면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 익산역 근처 문화예술의 거리에 있는 신생 반점
점심 식사하기에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 익산역 부근 신생반점, 찾아가기 어렵다. 이쪽이 초행이라면 더더욱
짬뽕은 무겁지 않으며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였다
탕수육은 튀김옷이 특이했다. 아주 두껍지 않았는데도 빵을 씹는 것 같은 식감이 났다. 소스가 대단히 무거웠다
맛 자체로는 나무랄 것 없는 맛이였다 - 가까이 올때부터 훅 하고 끼치는 된장냄새.
된장이라고 하면 우리 모두 알다시피 고유의 냄새가 있다. 근데 그 고유의 냄새라는 것도 된장마다 서로 다르다는 것도 안다.
이집 된장은 꽤나 본격적이 냄새와 맛을 낸다. 꾸리꾸리하고 구수하다. 향긋하다라는 표현은 좀 넘어선 듯.
서울 상암동 <서룡>의 된장짜장 같은건 꼬리를 내리고 도망가겠다. - "된장의 향취가 돌까?" 먹어보니 금새 벽에 부딪쳤다. 물기가 많고 콩기름과 채소류에 묻혀 된장 특유의 맛이 잘 돌지 않았다.
인천 개항 초기에 볼 수 있었던 '백년짜장' 방식으로 물 녹말과 물기를 절제하고 자작한 소스를 만들면 모를까, 이 정도 묽은 농도로 섞으면 소스 맛이 묻히기 마련이다. 서울에서 보기 어려운 음식을 접했을 뿐, 다소 맥 빠지는 한 끼였다.
예전에 존재했던 건 지금의 식도락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현재 실재하는 동시에 맛이 있는가? 이 점이 핵심이다. 그러니까 이젠 지방 도시에 찾아가서도 예전 맛을 제대로 구현한 음식을 맛보기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다.
국수류
자장면 5,000원
우동 6,000원
짬뽕 6,000원
간자장 6,000원
울면 6,000원
삼선자장 9,000원
삼선간자장 9,000원
삼선우동 9,000원
삼선짬뽕 9,000원
낙지 특짬뽕 10,000원
삼선울면 9,000원
삼선물자장 9,000원
사천자장 9,000원
사천물자장 9,000원
유미자장 7,000원
기스면 7,000원
물초면 9,000원
특미 신생짬봉 10,000원
유슬자장(2인) 14,000원
밥류
자장밥 6,000원
짬뽕밥 6,000원
볶음밥 6,000원
오무라이스 7,000원
잡채밥 8,000원
삼선짬봉밥 9,000원
삼선볶음밥 9,000원
새우밥 9,000원
오징어덮밥 9,000원
고기덮밥 9,000원
잡탕밥 12,000원
유산슬밥 12,000원
꽃빵 4,000원
특선별미
옛날 된장자장 8,000원
중국식 짬뽕 8,000원
굴짬뽕 8,000원
육류
탕수육 (대) 28,000원 (중) 20,000원 (소) 15,000원
미니탕수육 10,000원
깐풍육 30,000원
난자완스 30,000원
사천탕수육 20,000원
라조육 30,000원
탕채류
잡채 18,000원
계란탕 18,000원
마파두부 20,000원
누룽지탕 20,000원
꽃빵 고추잡채 30,000원
닭고기류
깐풍기 35,000원
라조기 35,000원
해물류
팔보채 35,000원
류산슬 35,000원
양장피 35,000원
샥스핀 50,000원
해삼탕 50,000원
새우류
멘보샤 40,000원
새우튀김 35,000원
깐풍새우 35,000원
깐쇼새우 35,000원
왕새우튀김(대) 40,000원 (중) 30,000원 (소) 15,000원
신생반점 주소는 전북 익산시 중앙로 12-47, 중앙동2가 41 입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생활의달인 익산 짜장면 달인? 된장짜장 익산 신생반점! 프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
본 포스팅은 예전 포스팅을 백업해 온 내용입니다.
그로 인해 현재 위치 및 메뉴, 가격 등이 상이할 수 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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