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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7일 금요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44회 에서는 맛있는 클라스 이태원 밥상 편이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먼저 식객 허영만이 백반기행을 한 이태원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이태원 tmi

 

서울특별시 용산구의 법정동. 행정동으로는 이태원1동과 2동으로 편제되어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번화가이자 외국인, 외국 상품, 외국 문화의 집결지로 유명하다. 많은 국가의 대사관들도 이곳에 있어서 외국인들이 몰릴 수 밖에 없다.

외국인들이 밀집해 있고 성소수자들이 노는 곳으로 유명해 2000년대 중반까지도 전형적인 외국인 마을로 인식되었다. 클럽 등 놀거리는 제법 있었으나, 내국인들이 선뜻 놀러간다고 말하는 곳은 아니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연예인이 운영하는 맛집 및 경리단길 등이 언론을 타면서 수요가 폭발, 이제는 홍대거리, 강남역 같은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모양새. 다만 번화가로서 규모가 큰 곳은 아니다.

 

 

조선시대에 이곳에 있었던 이태원(梨泰院)이란 역원(驛院)에서 동명이 유래되었다. 대개 역원을 두면 그 주위에 마을이 형성되고 마을 이름도 원의 이름을 따라 부르는 일이 관례처럼 되어왔다. 비슷한 사례로 경기도 안양시 관양2동 일대를 인덕원이라 부르며 인근 전철역도 인덕원역이란 이름이 붙었다. 용산구청에서 이태원을 소개할 때는 이 설을 따르고 있다. 옛 기록에는 이태원(梨泰院) 외에도 한자가 다른 이태원(李泰院), 이태원(異胎院) 등의 다른 이름도 있었다.

 

 

이태원은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식도락가들을 유혹한다. 이미 한국에서 제법 대중화된 인도 커리는 물론이고, 국내 유일 불가리아 레스토랑을 비롯하여 남미의 브라질 요리, 발칸 반도의 구 유고슬라비아 요리, 아프리카 현지인들이 직접 하는 전통 요리나 시칠리아식 이탈리아 요리, 본토식 터키 케밥 후식으로 유명한 터키 아이스크림 돈두르마를 먹을수도 있다.

 

 

오늘 백반기행 이태원 편에서는 개성만점인 동네답게 출구없는 세계의 맛을 제대로 보여줄 것 같은데요.

 

먼저 허영만과 함께 한 오늘의 이태원 식객은 왕빛나라고 합니다. 

 

 

허영만과 왕빛나 두 식객은 이태원 백반기행으로 미국식 바베큐와 존슨탕 부대찌개, 찹스테이크로 유명한 식당을 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해당 식당은 백종원의 3대천왕 부대찌개, 수요미식회 부대찌개 편에 나왔던 바다식당으로 추정됩니다.

 

 

예고편 영상에서의 부대찌개에 김치는 안보이고 양배추가 가득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네요.

 

 

바다식당은 여러 맛집 프로그램에 나온 이태원 맛집중의 맛집인데요.

생방송아침이좋다 700회 부대찌개, 미식클럽 2회 존슨탕, 생방송투데이 2008회 부대찌개, 백종원의 3대 천왕 12회 부대찌개, 수요미식회 33회 부대찌개/존슨탕, VJ특공대 680회 존슨탕, 생생정보통 376회 존슨탕/부대찌개 등에 나왔습니다.

존슨탕이란 부대찌개의 옛날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바다식당의 존슨탕 부대찌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맛과는 조금 틀린 부대찌개 맛이라고 합니다. 

 

 

진한 사골 육수 베이스에 양배추가 들어가 담백하고 약간은 달달한 국물 맛이라고 합니다. 칼칼하고 얼큰한 매운맛의 부대찌개를 기대하고 들어갔다면 후회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부대찌개와의 차별화를 위해 메뉴명 자체도 존슨탕으로 고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다식당 존슨탕 유래는 원래 창업주가 독일에서 살다 왔고 독일에서 이렇게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찌개를 먹고 싶어서 햄, 소시지와 고춧가루를 넣고 양배추를 넣어서 만들었는데 그 당시 독일에 김치가 없어서 김치가 안들어 있고 독일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 먹었던 찌개라고 하네요. 이 부대찌개가 다들 맛있다고 하니까 귀국해서 존슨탕 가게를 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짠이 강한 미국식 바베큐와 찹스테이크도 인기 메뉴라고 하네요.

 

 

그럼 직접 드셔본 분들의 후기내용 공유해드릴게요.

 

 

 SNS반응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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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바다식당 오래다닌 식당입니다. 특별히 부대찌게로 우리의 입맛을 살려주져.
    국물은 없지만 최고의 부대찌개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제 소세지 역시 최고이죠. 오늘은 특별히 부대찌개 보다는 폭찹 을 시켜봅니다
    오호.. 점심시간에는 ㅋ 부대찌게로 드세요
    폭찹에 공기밥 최고입니다요
  • 평일 오픈시간 맞추어서 갔고, 신발 벗고 들어가는 스타일로 몇년전부터 바뀐거 같아요~! 
    매장이 꽤 넓고, 주문하면 바로 조리 해서 나오는 거라서 살짝 시간이 걸리지만, 반찬 먼저 준비해주십니다 
    밥도 먼저 내 주셔서 살짝 식긴 하지만~ 밥 상태도 괜찮고 찬으로 나온 봄동/세발나물 등이 입맛돋굴 정도로 맛있었어요~! 
    국물베이스가 다른 부대찌개에 비해서 느끼하지 않고, 들어 있는 소세지도 저렴이가 아닌 통통한 느낌의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서 국물 까지 싹싹 먹었어요~
    2인 22,000원이고 밥은 별도 비용이라 2인이 각 밥 1공기씩 먹으면 24,000원 나와요!
  • 존슨탕과 소고기 소세지 먹었는데 맛있어요. 존승탕의 담백한 국물이 좋아 가끔 가곤해요. 칼칼한 맛 보다는 담백하게 깔끔한 국물이 좋아요. 가격은 부대찌게 보단 비싸요. 먹은 메뉴는 존슨탕과 소고기 소세지에요.
    남자 둘이 먹기에는  충분합니다. 모자르진 않구요. 금요일,토요일 저녁에는 대기가 있어요. 주차는 발렛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요. 식당 앞에가서 바다식당 왔다고 하심 주차해주십니다. 발렛비는 있고요.
  • 사골국물 베이스에 김치가 들어가지않은 담백한 달달한 부대찌개. 달달하다고 해서 설탕이 든 것은 아니고 푹 끓인 양배추의 단맛이다. 햄은 짭조롬 한 녀석이 아니어서 맵고 짠 일반적인 부대찌개와는 많이 다른 맛이다. 이런 맛의 부대찌개가 있어? 라는 놀라움을 선사하는데, 메뉴명을 존슨탕이라 명명한 것이 부대찌개와는 다른 음식이라고 주장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요일 오후 4시에 방문했는데 자리 여유있고 메뉴도 금방 나왔다.
  • 서울에서 부대찌개가 맛있는 곳으로 오뎅식당, 희정식당, 대우식당 등과 함께 자주 뽑히는 곳이다. 양배추가 많이 들어간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있다. 
    1970년부터 있던 곳이라서 ‘존슨탕’이라는 부대찌개의 옛이름을 고수하고 있다.
  • 칠면조 소세지 돼지소세지와는 다른 느낌이며, 쫄깃해요! 존슨탕(부대찌개)은 담백, 순한, 깊은 맛들이 알맞게 분배되있어요. 강추해요!
  • 존슨탕은 기존 부대찌개랑 달리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사이드 메뉴로 티본스테이크 먹었는데 차라리 소세지구이 정도면 적당합니다. 존슨탕에 집중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매콤하고 칼칼한 맛을 찾는다면 비추. 달짝지근하면서 매운맛이 살짝 느껴지는 부대지깨. 찌개에 들어간 후랑크소시지 햄이 조금 느끼하고 비릿한 감이 있지만 다른 햄은 맛있음. 소고기 국거리가 조금 들어가서 가끔 소고기국 느낌이 나기도 함.

 

 

마지막으로 백반기행 존슨탕 부대찌개, 미국식 바베큐 폭찹 맛집으로 추정되는 이태원 바다식당의 메뉴와 가격 그리고 위치정보 공유해드릴게요. 

 

 메뉴와 가격, 위치정보

 

 

존슨탕 2인분 20,000원, 3인분 30,000원, 4인분 40,000원

돼지갈비바베큐 1인분 15,000원 (2인분 이상)

소갈비바베큐 1인분 25,000원 (2인분 이상)

폭찹 1인분 15,000원 (2인분 이상)

소고기쏘세지 25,000원 

칠면조쏘세지 10,000원

정통T본스테이크 1인분 30,000원 (2인분 이상)

 

바다식당 주소는 최근 한남동 쪽으로 이전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5, 한남동 738-24 2층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11:30~22:00 입니다. 휴무일은 첫째, 셋째주 월요일이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백반기행 이태원 존슨탕 부대찌개 찹스테이크? 바다식당! 프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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