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5일 금요일 51회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예로부터 질 좋은 쌀로 푸짐한 한 끼를 차려냈던 '백반의 도시' 전라북도 군산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그럼 먼저 오늘 백반기행을 하게 된 전라북도 군산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군산은 전라북도 서북부에 있는 시. 전라북도에서 제대로 된 기능을 하는 유일한 항구도시다.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군산내항의 뜬다리 부두로 유명하다고 하지만... 지금은 소룡동과 오식도동에 연안·국제여객선 터미널과 산업항구가 전부 새로 지어진 군산외항에 있다.
서해안 중부권의 항구도시로 발돋움한 것은 일제강점기로, 옥구평야와 김제평야 등의 곡창지대에서 나는 쌀을 일본으로 수탈하기 위한 통로가 되면서 군산은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된다. 이 시기의 군산에 대한 일화는 조선 총독 사이토 마코토가 군산항에 쌓인 쌀들을 보고 외쳤던 "쌀의 군산"이라는 별명이 있다.
군산시 대부분의 관광지는 구도심에 몰려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당장 아래 고군산군도, 철길마을, 새만금, 은파유원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구도심인 해신동, 월명동에 있다. 경암동은 구 군산항, 군산 세관이 있던 해변, 이성당에서 2-3km정도로 그나마 가깝지만, 그 외에 나머지 관광지는 버스를 타거나 (고군산군도의 경우)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조금 먼 지역들이다.
오늘 백반기행 군산 밥상 편에서 식객 허영만과 함께 한 일일식객은 '대세 중의 대세' 트롯맨으로 떠오른 '태권 트롯' 나태주와 '열정 트롯맨' 신인선이 그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미스터트롯'에 이어 '백반기행'까지 섭렵하러 온 이들은 '백반기행' 1주년을 축하하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고도 하는데요.
나태주와 신인선 두 식객이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폭풍 먹방을 선보인 군산의 백반 맛집들은 어딘지 살펴볼게요.
일단 푸짐한 인심의 할머니가 차려준 군산 백반을 먹으러 백반집을 갔다고 하는데요.
방송 예고 내용입니다.
백반기행 군산편 식객 나태주는 푸짐한 인심의 할머니가 차려준 군산 백반을 먹으러 가서 "하루에 7끼는 거뜬히 먹는다"며 밥 두 공기를 뚝딱 비워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맨손으로 김치를 쫙쫙 찢고, 상추쌈 위에 갓김치 이파리를 펼쳐 쌈을 싸 먹는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 식객 허영만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해당 식당이 어딘지 궁금하실텐데요. 전북 군산 명산동에서 아주 유명한 할머니 백반집 뚱보식당으로 추측됩니다.
백반전문이라는 노란색 바탕의 글씨가 너무 비슷해 보이네요.
뚱보식당은 예전 생방송투데이 1060회 백반편에 나오기도 한 군산 로컬 맛집중 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3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할머니 손맛으로 군산 택시기사님들이 추천해주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위치는 명산시장 초입에 있다고 합니다.
일단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은 기본인 곳이라고 하는데요.
정해진 메뉴 없이 기본 백반이 인원수대로 나오는데 백반 반찬으로 나오는 가짓수가 정말 남도 한상차림으로 푸짐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밥은 셀프로 퍼서 먹으면 되고, 푸근한 인상의 할머니는 연신 생선과 계란후라이, 전을 부치고 계신다네요.
쌈도 같이 나오는데, 푸짐한 제철 반찬들과 함께 싸먹는 쌈밥은 지불할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든든하게 속을 채워준다고 합니다.
마무리는 식혜가 나오는데, 그맛 역시도 일품이라고 하네요.
제대로 집밥 느낌 나는 할머니 백반 뚱보식당에서 먹는 군산 백반에 대해 과연 허영만 식객은 어떤 맛 평가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그럼 군산 뚱보식당에서 직접 할머니 손맛의 백반을 드셔본 분들의 리얼 후기 내용을 공유해드릴게요.
- TV소개, 높은 가성비, 다양한 밑반찬, 독특한 분위기
약 17개 정도의 탕, 국, 찬이 나오는 백반 전문점입니다. 밥은 셀프 서비스로 원하는 만큼 리필이 가능합니다. 사모님이 문 옆에서 생선과 계란을 부쳐 주십니다.(깜놀^^) 개인적으로는 된장국이 맛있었고 돼지 두루치기나 굴무침도 신선하고 맛있는것 같았습니다.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 음식 잘나오고 사장님 친절하십니다.
군산은 이정도 금액이면 비슷한곳 많을듯 음식 맛있습니다 - 저는 오늘도 뚱보식당에서 배터지게 한그릇을..ㅎ.ㅎ 행복합니당!
(feat. 20대 중반이 되어가니 벌써부터 백반을..😘 반찬가림 없고..ㅎ.ㅎ) - 허름한건물이지만 38년 전통의 욕쟁이할머니의 손맛.
- 할머니의 계란후라이~^^ 진짜 딱 옛날 밥상 입니다
밥은 밥통에서 셀프로 인심 후하셨구요
식혜도 맛났습니다. 근데 남은 음식은 제사용 하지 않으시는거죠^^ 번창하세요~ - 할머닉댁에 온듯한 느낌ㅋ밥도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하고 사장님이 인심이 좋으시고 음식맛 종류 돈이 전혀 아깝지 않고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가게안은 좁네요~카드됩니다~!
- 1박2일 군산여행...년초에 왔다가 가격대비.꽤 좋은 인상을 받아서 다시 들린곳이다.주차를 하고 앉아서 많은 리브를 봤는데...나랑은 상관 없는듯..이곳은8시 오픈이니...그때를 노리면 될듯하다.나이드신 할머니들이 하시기에 많이 힘에 부치는듯...한분이 늦게 나와서 전화기로 노래하신다. ㅜㅠ가격이1000원 올랐다.년초에는7000원 이었는데...8000원으로...어여 먹고 사람들 많아지기 전에 서울로 올라가야 할듯 하다.올라가는 길에 여기저기 들리다가 보면 오늘 안에는 집에 가겠지.ㅋ
- 집밥 느낌이고 메인이 딱히 없는거 같아요~~~ 너무 김치 정식느낌이랄까...
집밥 좋아하는분께 추천 ~ 근데 뭔가 시골에서 먹는 느낌이라 정감이 가서 꼭 들리긴 합니다만 너무큰 기대는 금물이에요
그냥 할머니네가서 먹는 집밥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 오픈시간인 8시를 좀 넘긴시간에 방문해서 맛난 아침을 먹었네요 할머님들이 체격만큼이나 인심도 후하셔서 뭐하나라도 더 챙겨주실려고 애쓰시는 맘에 더 감동이었습니다. 후식으로 내주시는 식혜도 어렸을적 우리 할머니가 해주시던 바로 그맛이어서 너무도 맛나게 먹었답니다.
단 깔끔함을 원하시는 분들은 쬐금 실망하실듯. . 걍 시골 정겨운 밥집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 군산에서 오래된 기사식당..백반집..반찬이 많은집..가성비 값..밥집 걍~추~^
- 정말로 밥먹고 싶은 식당
겉은 초라하지만 지불할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든든하게 속을 채워줍니다.
여기서 식사하면서 그동안 사기성 리뷰에 속아서 간 식당에서 낸 돈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듭니다
여기 식사는 식사같은 식사...지불 금액이 아깝지 않은, 그 이상의 식사혜택을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가끔 군산 놀러올때 들리는 집, 정말 가격대비 짱..
아낌없이 주는집입니다.
마지막으로 백반기행 군산 할머니 백반 명산동 뚱보식당 백반집의 메뉴와 가격, 그리고 위치정보 공유해드릴게요.
백반 1인분 8,000원
주소는 전북 군산시 오룡로 58-2, 명산동 22-1 주막골 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08:00~19:00입니다.
휴무일은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백반기행 군산 할머니 백반집? 명산동 백반 전문 뚱보식당? 프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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