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5일 월요일 697회 생활의 달인에서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수육과 칼국수 달인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먼저 수육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수육은 고기를 삶은 것을 말하며 어원은 숙육(熟肉)입니다.
고기를 물에 삶기만 하는 간단한 음식이라 유래는 인류 역사와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연료가 절약되며 국물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고기가 귀한 옛날에는 이게 일반적인 조리법이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정조편에도 "熟肉을 과일과 함께 냈다."고 나와 있다고 하네요.
영양학적으로 좋은 성분이 국물로 다 빠지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대로 불필요한 지방과 나트륨 등이 적당히 빠지는 순기능도 있으며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됩니다.
삶기만 하면 되는 조리법 덕분에 어지간한 고기는 모두 수육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쇠고기도 양지머리 같은 부위를 수육으로 삶아먹기도 하며, 쇠고기보다 저렴한 돼지고기 또한 많이 소비됩니다. 돼지고기 수육은 적당히 비계가 있고 기름기가 있어서 맛이 부드럽지만 닭이나 오리는 백숙이라는 이름으로 국물과 합쳐서 부르는 경향이 있고, 개고기는 호불호도 갈리거니와 특유의 냄새가 심해서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조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나 전문점에서 먹습니다.
흔히 보쌈을 수육과 동의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육은 보쌈(보쌈김치의 준말)과 곁들여 먹는 여러 재료의 하나일 뿐인데요. 또한 요즘 보쌈을 파는 가게에서 부드러운 맛을 강조하기 때문에 수육=삼겹살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신선한 돼지고기는 어느 정도 지방이 있는 부위라면(ex: 앞다리살, 심지어는 뒷다리나 정육점에서 싸게 파는 덩어리 생고기도 가능) 어느 부위나 수육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겹살 수육은 주로 남쪽 지방에서 주로 찾고, 서울 쪽에서는 지방이 적은 목살 수육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육과 비슷한 종류로 중국 요리 중에는 유저육이라고 하는 돼지고기와 비계,그리고 돼지기름(라드)을 뭉쳐서 절이는 방식의 요리가 존재하며 프랑스, 이탈리아에서는 콩피라는 조리 방식이 존재하는데, 100도 이하의 돼지기름으로 고기와 과일 따위를 오랜 시간 익히는 조리법입니다.
수육과 비슷해 보이지만 맛은 전혀 다르다고 하네요.
이렇게 한국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더군다나 겨울 김장철이 되면 김장김치와 함께 찾는 음식중 하나가 수육과 칼국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 생활의달인에서는 수육과 칼국수 달인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생활의 달인 수육, 칼국수 달인은 올해로 75세인 경력 30년의 조원희 달인입니다. 44세 아들인 경력 6년의 조강민 달인도 같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수육, 칼국수 달인들이 운영하는 수육, 칼국수 전문 식당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정통옥수사라는 식당입니다.
천안 정통옥수사 식당은 아직 매스컴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천안에서는 유명한 수육,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생활의 달인 방송 이후에는 전국적인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게 될 것 같습니다.
생활의달인 수육, 칼국수 달인이 운영하는 천안의 정통옥수사는 천안에서 제일 번화하고, 번잡한 동네에 위치해서 그런지 주차하기 어려움이 좀 있다고 합니다.
오래된 맛집중의 특징중 하나가 메뉴 한두개만으로 대박을 친다는 점인데, 이 정통옥수사도 마찬가지로 수육과 칼국수만을 메뉴로 취급하고 여름별미로 여름에만 콩국수 메뉴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단 두가지 메뉴만을 수십년을 해오니 당연히 수육, 칼국수 달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달인의 수육과 칼국수 특이점입니다.
수육은 좀 투박하게 썰어서 대충 담아서 나오는데 맛이 정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보통 수육에서 나오는 쌈장이 아니라 초고추장을 준다고 하며 대파의 뿌리 부분인 흰색부분을 잘라서 중국집 양파 주듯이 담아 주는 점도 특이한 점 중 하나입니다.
수육과 깻잎, 상추에 대파조각을 넣고 마늘 절편을 함께 넣어서 먹으면 그 맛이 참으로 일품이라고 하네요.
칼국수 맛도 남다르다고 하는데요. 보통 칼국수에 들어가는 재료는 바지락이면 바지락 소고기면 소고기인데 특이하게도 바지락과 소고기가 같이들어가 있는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거기에다 시원함의 끝판왕 굴까지 들어가 있다고 해요. 그런데 더 희안한것은 재료들의 맛이 다 따로따로 난다는 점이며 심지어 호박이 들어 있는데 호박의 맛도 잘 살아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육과 칼국수 달인만의 조리 비법이 오늘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될 것 같은데요. 이렇게 맛을 낼 수 있는 어떤 비법들이 소개될지 참으로 궁금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천안에서는 수육과 칼국수로 이름난 곳이기에 sns와 리뷰들도 쉽게 접해볼수 있었는데요.
정통옥수사 리뷰들을 보면 대부분의 평들이 훌륭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리뷰 모음입니다.
천안의 칼국수, 수육 맛집. 이 집만의 비법인 고추장과 쑥갓 등 야채에 싸먹는 독특한 수육과 굴, 소고기 양지 베이스의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의 칼국수가 훌륭하다.
굴, 조개, 고기육수가 어우러진 맛깔나는 칼국수. 번화한 신부동 거리에서 이런 비주얼의 외관으로 버티고 있다는 건 여기가 맛집이라는 반증. 다만 간이 조금 세다.
천안에서 칼국수로 유명한 맛집. 처음 갔을때는 신선했으나, 여러번 가니 그냥그런 식당같이 느껴짐. 수육은 엄청 맛나지만 바싸다(28,000원) 칼국수를 먹을때, 수육도 꼭 먹어보자.
배달은 아니지만 포장이 됩니다 다대기?찍어먹는 붉은 소스를 듬뿍주셔서 집에가서 먹어도 꿀맛! 거기에 마늘. 파 같이넣어서 쌈싸먹으면 좋아요
뜨끈한 맑은 국물과 짭쪼름한 칼국수가 일품인 맛집이다. 메인 메뉴는 칼국수이며 다른 메뉴들은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다. 칼국수의 양이 적은 편이 아니어서 성인 남성 기준으로 다른 메뉴를 시키지 않아도 칼국수로 충분할 것이다. 맛은 특별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기본에 아주 충실해서 그냥 맛있다. 김치와 먹다 보면 금방 그릇의 바닥이 보이기 시작한다. 추운 겨울 날에는 소주 한병과 함께 하면 더욱 좋다. 추가로 공기밥은 별도로 없음
야들야들한 보쌈과 전통칼국수~~특별한 장과 대파가 맛을 더해줍니다~완전 짱!
천안에서 수육은 옥수사!전통을 자랑하는 맛!
수육은 물론 장에 찍어먹는 생파가 맛있음.칼국수도 맛있음.밥도 있으면 좋겠음.
수육이 정말맛있는데 비싸긴합니다. 10번방문하면 1번정도 냄새가 나는것도 같습니다.수육 소스에 파 얹어 달라 하십시오
바지락 굴 고기육수를 이용한 칼국수! 시원한 해산물맛과 은은한 육향이 난다
비린내를 숨기기 위해 그런지 후추향이 살짝 강하다, 얇은 우동같은 칼국수면이 특징이고 맛은 먹을만하다!!!
단언컨대 천안 최고 맛집.
칼국수집이지만 수육이 더 맛있음
마지막으로 생활의달인 수육, 칼국수 달인이 운영하는 천안 정통옥수사의 메뉴와 가격, 위치정보 안내입니다.
수육 28,000원
칼국수 7,000원
주소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먹거리11길 17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휴일은 없습니다.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생활의달인 수육, 칼국수 달인? 천안 정통옥수사!에 대한 프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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