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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선수 정말 최고의 와일드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자 축구 한국팀이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불리우는 우즈벡 경기와의 전반전에서 2-1로 리드했습니다. 

 

 

한국은 최전방에 황의조를 앞세우고 양 날개에 손흥민, 나상호 배치시키는 4-3-3 포메이션으로 우즈벡을 상대했는데요. 황인범 선수가 공격형 미드필더로써 공격진에 볼을 뿌려주는 역할을 맡은 것 같습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황의조 선수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공을 받은 손흥민의 선수가 드리블로 치고나가 황의조 선수에게 패스했고, 지체 하지 않고 바로 슛을 날려 선취점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뒤이어 수비의 불안으로 페널티지역에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고 마사리포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최고의 와일드카드 황의조에게 기회가 왔는데요. 넘어지면서까지 공을 확보한 이진현 선수의 패스를 황인범이 받아서 황의조에게 패스하고 오른발 중거리포로 골망을 흔들어버린 통쾌한 슛이 나왔습니다. 2골째 멀티골을 기록한 순간이었죠~

 

후반에는 우즈벡의 역습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파상 공세에 결국 후반 8분 우즈벡은 알리바예프가 강력한 슛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정신도 차리기 전 후반 10분에 알리바예프에게 불운의 골을 허용하고 역전이 되어버렸죠. 이때 모든 국민들이 다 탄식했었네요. 하필이면 굴절되도 골대안으로 굴절되어버려서;;;

 

하지만 우리에게는 역시 갓의조가 있었습니다.

상대팀 우즈벡 수비수의 헛발질 실책을 잽싸게 가로챈 손흥민이 황의조에게 건네준 골을 가볍게 밀어 넣어 동점골을 만들어 냈었죠. 1분 1초가 아까운 상황에 슬슬 우즈벡 선수들의 침대축구가 시작되고 있던 찰나라 이 골은 더욱 값진 골이 되었답니다. 

 

 

특히나 이번골로 아시안게임에서 두번째 헤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 8골로 골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선것이죠.

 

연장전만 남은 상황에서 선수들의 체력이 걱정되었는데요. 잘 뛰어준 선수들이 이제는 고맙기까지 하네요.

우즈벡 선수들이 체력이 딸리는지 거친 몸싸움으로 응수하는데 유명한 깡패축구의 진수를 보여주네요

결국엔 연장 10분에 우즈벡 선수 알리바예프가 이승우 선수를 밀치다가 퇴장을 당했습니다. 

 

드디어 연장후반에 황의조가 또 한번 만들어냈습니다. 아슈르마토프의 반칙을 유도해서 페널티킥을 얻게 되었고 황희찬 선수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4:3 역전이 되었습니다. 정말 오늘 황의조 선수가 득점 포인트 장면에는 항상 있으면서 명실 상부한 스트라이커로 거듭난 것 같습니다.

 

오늘 황의조 선수는 여러개의 별명을 얻었네요. 황갓 황신 갓의조 황신조 황갓조 봉황조 황갓신 황예수 황부처 황시바 황우스 황세이돈 등등 어떤 형용사를 가져다 붙여도 될 정도네요.결국엔 한국이 우즈벡을 4:3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오늘 경기 정말 꾸르잼이네요~!!

 

그럼 궁금해하시는 골장면 모음과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황의조 선제 골장면

 

 

황의조 멀티 골장면

 

갓의조 동점 헤트트릭 골장면

 

연장 후반 황희찬 페널티킥 유도 장면

 

한국 우즈벡 전후반 하이라이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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