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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8일은 대한민국이 들썩들썩한 날이 되는 것 같은데요.

바로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한국 일본 4강 경기가 있던 날입니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는데요. 이현영이 최전방 공격수에 포진했고 전가을과 지소연, 이민아, 이금민이 뒤에서 공격 벡업을 맡았습니다. 조소현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며, 장슬기, 신담영, 임선주, 김혜리가 포백 수비수 라인을 구성했습니다. 골키퍼는 윤영글 선수입니다. 

 

 

한국 일본 전반전 경기는 전반 5분 만에 스가사와에게 수비 뒷공간을 내주면서 선제골을 허용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전반 16분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이현영이 골키퍼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교체아웃이 되버린 악재까지 겹쳐버렸는데요.

 

 

그래도 투지의 우리 한국 선수들은 공세를 펼치며 반격에 나섰으며 몇번의 좋은 기회도 얻었는데 수비에게 막혀버려 아까운 득점 찬스를 놓치고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전에 그렇게 기다리던 골이 터졌습니다. 

 

 

바로 이민아 선수가 동점골의 주인공이었는데요. 후반 22분에 왼쪽 측면을 돌파한 문미라의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지역에서 깔끔한 헤딩 슛으로 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되었습니다.  

 

 

한국 일본 여자축구 4강 경기의 전반전만 봤을때 사실 약체팀을 상대로 골잔치 하느라 체력적 안배가 되지않아 선수들 발이 무거워 보이는 것 같아 중요한 일본전 경기 대비를 위한 체력대비가 안된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었는데, 후반에 이렇게 동점골을 넣어주어 약간의 기우였다고 생각하네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후반 40분에 자책골이 나버렸네요 ㅠ.ㅠ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스가사와가 헤딩으로 우리 박스 안에 우겨 넣어는데 우리 한국의 임선주 선수가 걷어낸다는 것이 우리 골문으로 들어가버렸네요 ㅜ.ㅜ 너무 안타까운 순간이네요.

이렇게 우리 여자축구 한국팀은 일본의 벽을 넘지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렇게 지원도 별로 없고, 선수층도 거의 없다시피한 상태에서 이렇게까지 선전하고 4강까지 올라가 최고의 명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이 너무 감격적이네요. 그래도 우리나라 이민아 임선주 선수가 두골 넣었으니까 정신승리한 것으로 마무리할래요

 

그럼 오늘 주요 골장면과 이민아 골장면, 전반전, 후반전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일본 스가사와 선취 골장면

 

 

 

한국 일본 여자축구 전반전 하이라이트

 

 

 

한국 이민아 동점 골장면

 

 

 

한국 임선주 자책 골장면

 

 

 

한국 일본 여자축구 후반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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