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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퇴장? 안드레 고메스 태클영상

category BACKUP/SPORTS 2021. 2. 19. 19:15

손흥민이 시즌 첫 퇴장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토트넘은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에버튼과 경기를 치렀는데요.

 

 

경기 결과는 1대 1 무승부 경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무승부보다는 손흥민의 퇴장과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이 더 큰 이슈가 되어버린 경기가 되었버렸습니다.

 

 

일단 토트넘과 에버튼 양팀 다 답답했던 경기가 계속 이어졌는데, 부진했던 상황에서 손흥민과 델리알리가 골을 합작해 만들어 냈습니다. 

 

 

후반 18분 알렉스 이워비의 공을 손흥민이 가로챈 뒤 전진하는 델리알리에게 패스를 해줬고 알리는 침착하게 메이슨 홀게이트까지 제친 슛으로 득점에 성공한 것입니다. 손흥민은 이로써 리그 3번째 도움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선제골 이후 게임을 주도했지만 후반 32분 안드레 고메스의 팔에 맞아 입에 물을 머금고 뱉어냈던 손흥민은, 측면 수비에 가담해 고메스에게 태클을 시도했는데 이게 어이없게도 1차 손흥민 태클후에 오리에와의 2차 충돌로 고메스의 발목이 돌아가버리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해 버린 것입니다. 

 

 

이로 인해 마틴 앳킨슨 주심은 처음엔 옐로카드를 꺼냈다가 VAR 교신 이후 레드카드로 색을 변경해 손흥민 퇴장을 해버린 것이에요.

 

 

 

에버튼의 의료진이 곧장 경기장에 들어와 의 응급 처치를 시도했지만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고 손흥민은 퇴장이라는 불명예와 함께 머리를 감싸쥘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우라의 반응을 보면 안드레 고메스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놀랐는지 울음을 터트린 것 같은데요.

손흥민은 도움에도 불구하고 퇴장으로 인해 평점 5.6으로 팀내 최저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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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로써 일전에 제퍼슨 레르마를 밀어서 퇴장당한 이후 또 한번의 불명예 스러운 경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당시 포스팅 내용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퇴장으로 이어진 빽태클도 문제지만 그 전 과정부터 마틴 앳킨슨 주심의 무능력한 경기 운영때문에 경기가 과열되게 만든 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현지 축구 전문가들의 반응은 손흥민 퇴장과 안드레 고메즈 부상에 대한 평가가 그렇게 비판적이지는 않습니다.

 

Pat Nevin (전 에버튼/스코틀랜드 윙어) on BBC Radio 5:

 

 

내가 본 바로는, 오리에에 대한 비난은 없어야 한다. 손흥민은 고의로 태클을 했지만, 고의로 그런 부상을 일으키려고 하지는 않았다. 고의로 그렇게 부상을 입혔다고 손흥민을 비난하는 것은 100% 잘못된 행동이다. 그는 그가 소셜미디어에서 마주할 비난을 받을 정도의 행동은 하지 않았다.

그는 매우 충격에 빠져있으며 그가 원인을 제공하긴 했지만, 그의 잘못은 아니다. 이것은 축구 경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장면들 중 하나였다.

 

영국 bbc 패널들

앨런시어러

테클이 레드감은 아니었지만 어차피 손이 경기를 진행할 만한 상황이 아녔다

 

어언라이트

손 오리에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축구에서 생길 수 있는 불운한 상황일뿐

 

게리 리네커

부상이 아니었다면 손의 태클은 레드카드가 아니야. 하지만 그는 부당한 판정보다 부상당한 동료 선수에게 더 많은 신경을 썼지..

 

마이클 브릿지

손은 논란이 될 만한 레드카드에 항의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고통스러워했어

 

Michael Owen (마이클 오웬)

손흥민의 퇴장은 충격적인 결정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그것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선수의 안정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안드레 고메스의 쾌유를 빈다.

 

 

 

안드레 고메스의 빠른 쾌유를 빌며 과연 이번에 손흥민은 얼마나 징계를 받게 될지도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일단은 보복성 태클이기에 안그래도 인종차별로 유명한 영국팬들이 손흥민에 대한 악감정을 품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용추가

 

토트넘 에버튼 경기 이후 손흥민 선수에게 퇴장 반칙으로 인한 3경기 출장금지 징계가 내려졌는데 징계 후 토트넘이 항소를 했고 이 것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여진다는 소식입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6일 속보로 "손흥민에 대한 판결이 뒤집혔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독립 징계 위원회에서 당시 판정이 잘못됐다고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며 손흥민은 징계로 뛸 수 없었던 3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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