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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영국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영국에서의 생활이나 플레이 스타일 등에 적응을 못하고 성과도 부진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군문제 또한 해결되지 않았던 손흥민은 친숙한 독일로 돌아가고자 했고 토트넘에 독일로의 복귀를 요청했었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고 더 높이 날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

 

 

손흥민을 붙잡고자 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하네요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놀라운 건 영어가 아니라 한국어로 직접 찾아 말해줬다는 사실이에요.

포체티노의 정성과 격려에 토트넘에 남기로 결심한 손흥민은 포체티노의 믿음에 보답하게 되는데요.

 

 

"내가 토트넘에 처음 갔을 때 감독한테 잘 보이고자 30분씩 훈련장에 먼저 나가면 항상 손흥민이 먼저 와 있었다"

 

그리고 손흥민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 EPL에서 새로 쓴 역사

 

 

 

아시아인 최초 FA컵 득점왕

아시아인 최초 EPL 이달의 선수상 3회 수상

아시아인 최초 EPL 이달의 골 2회 수상
19-20시즌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골
2020년 FIFA 푸스카스상
21-22시즌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아시아인 최초 발롱드로 후보 2번 진출 (2019년 22위, 2022년 11위)

한국인 유럽무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 갱신 (이전 기록 보유자 : 차범근)

 

 

 

 

이젠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없으면 안되는 EPL 구단이 되어버린 것이죠.

 

 

 

손흥민의 기본기와 훈련량 등 모든 것이 손흥민을 월드클래스로 만들었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말이 없었다면 어쩌면 더 큰 무대에 도전하지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결국엔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은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앞세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은 서로 아끼고 존경하는 게 눈에 보일 정도의 특별한 스승과 제자 관계로 2002년 월드컵 당시 히딩크와 박지성을 보는 듯 합니다.

포체티노 감독이 다시 토트넘에 복귀해 손흥민을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주길 바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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