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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어복쟁반? 대동문!

category BACKUP/Vivid information 2021. 10. 8. 21:36

2019년 11월 6일 수요일 생생정보 933회 전설의 맛에서는 30년 전통의 서울 영등포 여의도 어복쟁반 평양요리 전문점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어복쟁반 이라는 요리이름이 생소할 수 있는데요.

어복쟁반은 평양지방의 향토음식 중 하나입니다. 쇠고기 음식이면서 어복이라고 불리게 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우복(牛腹)을 잘못 발음하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평양의 상가에서 생겨나고 발달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로 흥정을 하면서 서로의 이해관계로 인하여 적대적인 감정이 생기게 될 때 한 그릇의 어복쟁반을 같이 들게 되면 적대감이나 긴장이 풀리고 까다로운 흥정도 쉽게 되므로 상가에서 발달하였다는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만드는 법은 소의 머리고기·양지머리·가슴살을 삶아서 얇게 편육으로 썰어 양념을 하여 지름 50㎝ 정도의 굽이 달린 놋쟁반에 늘어놓고 계란지단·파·배·잣을 고명으로 얹고 한가운데 초간장을 놓고 뜨거운 육수를 붓습니다. 

 

 

3, 4명이 둘러앉아 편육을 초장에 찍어 먹으며 때때로 육수를 기울여 마시고 거의 먹었을 때 메밀국수의 사리를 비벼서 먹습니다. 소의 가슴살 이외에 닭고기를 섞는 수도 있는데 각자의 그릇에 담아 먹지 않고 공동의 큰 그릇에 담아 여럿이 먹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특히, 소주를 곁들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먹는 데에 그 묘미가 있다고 합니다. 

어복쟁반의 유래입니다.

아주 오랜 옛날 지금의 평양 지방에 牛肉을 무척 즐겨먹는 임금이 있었습니다.

그 임금은 오랜동안 牛肉을 너무 많이 먹은 나머지 비만과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으로 항상 고생하게 되어 어느날 궁중요리사에게 牛肉을 늘 먹어도 병걱정없는 음식을 만들라고 명하였습니다. 

요리사는 牛肉으로 수많은 요리를 만들어 임금에게 드렸으나 임금은 맛이 없다고 화만 내고 요리사를 벌 주곤 하였습니다. 

마침내 요리사는 놋으로 만든 쟁반에 기름기를 뺀 牛片肉과 야채에 육수를 부어 끓여먹는 음식을 드리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요리사는 그 동안 왕에게 받은 꾸중을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 커다란 망치로 쟁반을 내려쳤고 쟁반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요리사는 큰일 났구나 하고 걱정하며 쟁반을 이리저리 살펴보다 쟁반을 뒤집어보니 가운데가 불룩하게 나온 것이 꼭 임금의 배 모양과 똑같아서 속으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날 저녁 임금은 도리어 쟁반이 평평했을 때는 국물 먹기가 불편했는데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있으니 시원한 국물 먹기가 좋아졌다며 더욱 좋아했습니다.

이때부터 음식 이름은 뒤집은 쟁반의 가운데가 임금의 배를 닮았다고 하여 御腹錚盤(어복쟁반)이라 하였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음식인 어복쟁반을 만드는 식당은 30년 전통의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대동문이라는 평양요리 전문 식당입니다.

 

 

사실 대동문이라는 이름은 평양 이문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성문으로 평양성 내성의 동문입니다. 전체 높이 19m, 석축 높이 6.5m이고, 문루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중층 팔작지붕 누각으로 6세기 중엽에 최초로 세워졌는데, 조선 중기인 1576년에 이르러 그 자리에 지금의 성문을 새로 건립하였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대동문이라는 식당 이름은 평양 요리인 어복쟁반을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아래는 대동문 식당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저희 대동문은 전통평양요리 전문점으로 완벽한 평양음식의 맛을 느끼고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고향이 평양인 가족이 2대에 걸쳐 운영하는 장인의 손맛이 살아있는 음식점입니다.

주메뉴인 어복쟁반, 만두국, 냉김치말이, 평양물냉면, 녹두지짐, 만두 등의 평양 전래 음식을 우리 조상님들이 해먹던 방식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에서 24년째 음식을 만들어 오고 있고 주변에 방송국이 있어 연예인들의 발길도 잦으며, 특히 맛소문이 자자하여 평양음식(어복쟁반, 만두국) 전문점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모든 음식 하나 하나에 정성을 쏟아 만들고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건강 친화적인 음식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음식을 맛보신 고객분들은 분명히 만족하실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동문의 맛깔스러운 음식과 친절서비스를 직접 오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복쟁반 전문 요리집 서울 영등포 대동문은 생방송투데이 2059회 어복쟁반 편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대동문은 전에 상호는 삼미옥이었는데 2009년 1월 1일로 대동문으로 상호가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삼미옥 당시에도 어복쟁반외에 평양요리 전문으로 많은 방송매체에서 소개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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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생정보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소개될지 궁금한데요.

 

일단 전에 소개된 내용을 참고로 하면 어복쟁반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놋그릇(어복쟁반)에 차려진 소고기양지편육과 만두는 이미 익혀져서 나오기 때문에 버섯, 쑥갓 등 각종 야채들이 육수에 자작하니 데쳐지면 편육에 데쳐진 야채를 종류별로 말아서 소스에 살짝 찍어먹으면 되고 끓이면 끓일수록 야채에서 배어나오는 즙과 어우러진 시원한 국물도 맛 보라고 했습니다.

취향에 따라 평양만두 평양냉면사리, 떡사리 등을 얹져 드신 후 제일 마지막에 양념 공기밥을 볶아 드실 수 있으며 식사용과 술안주로 제격이라고 하네요.

 

야채와 육수는 무한정 제공되며 녹두지짐 등을 곁들이면 좋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생생정보에서 소개한 어복쟁반 평양요리 맛집 대동문의 메뉴와 가격 정보, 그리고 위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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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쟁반 2인    49,000원

어복쟁반 3인    61,000원

어복쟁반 4인    73,000원

* 추가메뉴

쟁반수육(1인)    22,000원

차돌사리(1인)    21,000원

평양만두(6개)    6,000원

메밀면사리    3,000원

버섯사리    3,000원

떡사리    3,000원

공기볶음    2,000원

 

평양손만두국 (1인)    11,000원

장국밥 (1인)    11,000원

평양식냉김치말이 (1인)    9,000원

평양물냉면 (1인)    11,000원 / 곱배기    15,000원

소고기편육 (1인)    24,000원

녹두지짐 (2장)    19,000원

평양손만두(6개)    8,000원

차돌박이(육우)    22,000원

떡만두국    11,000원

돌솥비빔밥    10,000원

비빔밥    9,000원

 

대동문의 주소는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0 백상빌딩 2층입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토요일  09:00~22:00이며, 휴무일은 일요일이며 공휴일에도 쉰다고 하네요.

예약과 포장은 가능하지만 배달은 불가하니 참고하기 바래요.

 

 

 

그럼 이상으로 생생정보 어복쟁반 평양요리 맛집 영등포 여의도 대동문에 대한 프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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