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반기행 맛집으로 찾게 된 용인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경기도 중남부에 위치한 시. 인구 1,063,650명(2020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인구통계 기준)으로 현재 경기도에서 수원시와 고양시에 이어 인구 3위의 도시다. 21세기 들어 한국에서 가장 급격하게 성장한 도시이자 급격하게 인구가 늘어난 도시다. 동으로는 이천시, 북으로는 성남시와 광주시, 남으로는 안성시와 평택시, 서로는 수원시, 화성시, 서로는 의왕시와 접한다.
용인시에서 가장 번화한 상권은 죽전역 주변이다. 이곳은 수지구와 기흥구, 분당신도시의 접경지역이라 용인생활권이 아닌 분당생활권에 속하는 곳으로, 용인시 유일의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용인 최대의 대형마트인 이마트 죽전점, 죽전 로데오거리, 최근 전국구 명소로 떠오른 보정동 카페거리, 단국대학교 인근 상권, 죽전동과 보정동의 근린 상권으로 구성된다
용인은 생각보다 갈 만한 곳이 많으며, 종류도 한국민속촌과 같은 전통적인 곳부터 에버랜드처럼 대형 리조트 시설까지 다양하다
백반기행 용인 맛집으로 찾은 집은 들기름막국수가 유명한 용인의 맛집입니다.
해당 식당이 어딘지 궁금하실텐데요.
용인에서 아주아주 유명한 고기리막국수 국수집입니다.
고기리막국수는 용인 아니 전국에서 탑 랭크안에 드는 맛집으로 이미 여러 매스컴들을 통해서 소개된 맛집중의 맛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잠깐 소개되었던 곳을 보면 2TV생생정보 911회 메밀막국수, 생방송오늘저녁 922회 막국수, VJ특공대 870회 들기름막국수, 수요미식회 55회 순메밀비빔막국수/물막국수, 생방송오늘저녁 171회 막국수, VJ특공대 672회 한옥막국수, 모닝와이드 5538회 막국수 편 등에서 소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곳이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최근의 코로나19 시국에도 웨이팅은 30분이상 감수해야 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고즈넉함이 외관 및 내부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 눈요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해요.
고기리막국수의 시그니쳐 메뉴는 단연 들기름 막국수라고 하는데요. 짜장과 짬뽕만큼이나 고민된다는 물국수, 비빔국수의 선택장애를 한방에 해결해준다고 알려진 게 바로 들기름 막국수라고 합니다. 툭툭 끊기는 투박한 메밀 면에 고소한 들기름을 듬뿍 넣고 김 가루와 참깨를 섞은 들기름 막국수는 고기리막국수의 대표 메뉴라고 합니다.
고기리막국수의 들기름막국수는 통메밀을 직접 제분해서 메밀 향을 고스란히 잡은 면에 신선한 들기름을 듬뿍 뿌리고 발효 간장을 더했으며, 바싹 구운 향긋한 광천 김을 부숴 내리고, 금방 구워 고소한 향의 참깨도 듬뿍 들어있다고 해요.
젓가락으로 부드럽게 비벼 한 입 물면 지그시 눌려 씹히는 구수한 메밀 면 사이로 들기름의 쌉싸름한 맛이 올라오는데 들기름과 메밀 면, 김과 참깨 등등의 재료들이 각각 본연의 향과 맛을 내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오묘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묘한 맛을 못잊는 식객들은 봄이 되면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 다시 찾게 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역시나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고기리막국수에서 들기름 막국수 등의 메뉴를 드셔본 분들의 리얼 후기를 보시면 왜 이집이 맛집 탑오브더 탑인지 알수 있을 것 같네요.
- 고기리막국수의 좋았던 점
1. 아쉬웠던 점인 외진 위치와 웨이팅이 충분히 이해가 갈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곳
2. 직접 줄 서서 기다리지 않고 가게 입구에서 예약 등록을 해서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대기 현황을 볼 수 있으며, 가게 곳곳에 마련된 웨이팅 장소까지 전반적인 웨이팅 시스템에서 손님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느낄 수 있다.
3. 막국수집답지 않게 고급스럽고 깔끔한 한옥 분위기가 좋다.
4. 자가 제분, 제면으로 뽑은 100% 메밀면은 후두둑한 식감이 아닌 쫄깃한 식감이라 신기하고 맛있게 먹었다.
5. 막국수는 맛을 따로 설명할 필요 없이 모두 만족스러웠고 돼지 전지 수육 또한 정말 부드럽게 잘 삶아 냈다.
6. 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며, '사리'를 일반 단품 메뉴와 똑같이 내어주기 때문에 가격도 정말 착하다.
7. 들기름과 비빔의 맛이 강하기 때문에 물막국수 -> 들기름 or 비빔의 순으로 먹어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고기리막국수의 아쉬웠던 점
1.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외진 고기리에 위치해 있으며, 기본 1시간 웨이팅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 11시부터 오픈이라길래 11시 도착! 엉? 일요일이라 그런지 주차장 3곳이 만차. 게다가 1시간30분 웨이팅. 친절하신 주차요원이 어디 가서 드라이브나 하고오란다. 다행히 1km 전방에 그럴듯한 빵집을 봄. 집에 갈 때 들를 생각이었다가 에라 걍 다녀옴. 어쨌든 들기름 막국수 1, 비빔막국수 1, 수육1, 동동주 1잔(1인당 1잔만 팜. 근데 진짜 맛있는 동동주!). 먼저 따뜻한면서도 부드러운 면수! 메밀면수 100%는 아닐 듯한 구수한 면수가 좋았다. 들기름 막국수는 그야말로 일품! 수육도 부드러웠고 비빔막국수는 역시 양념장 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난다! 다시 방문할 생각!
- 1. 위치 및 접근성 3.5점 : 위치는 조금 안쪽에 위치해있어서 찾아가는 시간이.. 자차일경우 조금 편하게 갈수있어요
2. 서비스및 위생 4.8점 : 기존위치에서 이전하여 신축건물로.. 외관이나 실내는 고풍스러우며 아늑합니다, 일반음식점 과는 다른 느낌.. 5점 주고싶지만 화장실을 방문안해서 0.2점 뺏음. 서비스는 일하시는분 모두다 친절하시고 여유있어보임..!!
3. 맛과 가성비 5점 : 들기름 메밀국수.. 에이 느끼할껄 이 생각완전하게 없애줌. 후회하지 않고 누구든 만족할 수 있는 맛입니다.. 들기름 하나와 비빔면 사리 추가하시고 수육하나드시면 완벽합니다!!
이상 방문기입니다 - 평일 낮이라서 그런지 대기없이 바로 입장. 수육과 들기름막국수, 물막국수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맛도 깔끔. 매장도 깔끔. 서비스도 깔끔합니다.
그동안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못 갔었던 고기리 막국수를 다녀왔다. 코로나 19로 바깥출입이 줄은 시기임에도 웨이팅 시간은 기본 30분이다. 수육 소자에 들기름 막국수 두 개를 시킨다.
면수를 홀짝거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수육과 백김치가 나온다. 백김치를 먼저 맛본다. 시원하고 신선하다.
수육을 한 점 집어 새우젓에 살짝 담근 뒤 입으로 가져간다. 으흠 야들야들한 식감은 물론 느끼하지도 않고 촉촉하니 맛이 좋다. 곧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들기름 막국수가 나왔다.
메밀 100% 순면에 들기름과 깨, 김가루의 단순한 조합. 고소하다.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탓인지 백운봉막국수의 들기름 막국수만큼 환상적이다라는 느낌은 아니다. 더 담백하고 여린 맛.
그런데 여기에 차가운 육수를 넣으면 맛이 돌변한다. 면이 삼 분의 일 정도 남았을 때 육수를 넣으라고 하여 넣었는데 들기름 향이 확 살아나면서 맛도 진해진다. 육수와 들기름의 하모니기 기가 막히다. 게다가 면도 더 탱탱해지고 탄력이 넘친다. 우와 이건 진짜 제대로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두시간씩 기다려서 먹기에는 곤란하겠지만 어찌 됐건 스승인 홍천 장원막국수는 아득히 뛰어넘은 맛이다. - 웨이팅이 너무심하기 때문에 식사시간이 아닐때 오는것이 좋다.
기본 막국수는 퀄리티 예술이다. 특히 나는 들기름막국수가 최고였다. 보쌈은 내기준에서는 노멀... 다음에 방문한다면 면사리를 추가로 시켜 배터지게 먹고싶다 - 들기름 막국수 맛있어요. 비빔도 양념이 강하지 않고 깔끔한 맛의 조화네요. 물 막국수 평냉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깔끔 시원이에요. 수육은 부드러운 쪽은 아니지만 괜찮은 맛입니다. 11시에 오픈 도착해도 먼저 전화번호 대기 입력은 하셔야해요~ 새로 이전했지만 신발 벗고 들어가서 먹는 물론 의자 탁자에요. 화장실 안의 소파가 예쁘고 이색적이었어요~
- 용인맛집 top rank. 주말에는 주차와 대기시간을 최소 1시간 30분이상 고려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대기시스템은 카톡알림 등 잘 되어있다. 메뉴판에 비빔국수만 표시되어 있어서 그런지, 표시가 없는 물막국수와 들기름막국수의 인기가 높다. 특히 들기름은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 도로공사 관계로 19년 7월 근방으로 이전했다.
- 막국수 맛과 가격 모두 훌륭합니다. 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메뉴판엔 비빔 밖에 적혀있지 않지만 물 비빔 들깨 3종류가 있고 모두 맛있습니다. 밋밋하고 싱거운 건강한 맛과 조미료 감칠맛의 중간 단계 정도라 생각됩니다.
- 대기시간 길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더래서 요즘이면 좀 낫지 않나 싶어 들러봤는데, 그래도 48분 대기;; 날씨가 춥지 않고 화창해서 대기 걸어놓고 주변 돌아다니다 오기 나쁘지 않았는데,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춥거나 하면 기다리기 좀 힘들겠어요 ㅠㅠ
- 평양냉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여기 막국수가 입에 맞을까 싶었는데, 왠걸요,, 딱 원재료의 맛,, 거기에 원재료의 맛을 해치지 않는 수준의 양념,, 슴슴하지만 담백하고 메밀맛의 깊이가 느껴지는,, 이래서 원재료와 원재료를 다루는 스킬이 중요한가봐요.
- 들기름막국수와 비빔막국수 모두 맛있었구요, 곁들어 나온 김치도 맛있었는데, 동행인인 그 김치국묵을 비빔막국수에 부어 먹더라구요. 김치도 간이 쎄지는 않아서 김치말이국수 먹는거 같은 느낌? 여튼,, 대기시간에 대한 각오가 다시 선다면,, 또 가게될거같네요.
- 담백하고 간이 강하지 않음. 2명이서 가면 들깨막국수와 비빔을 먼저 시킨 후 들깨, 비빔순으로 먹고 물막국수를 사리로 시켜서 마무리하면 아주좋음
- 최근에 이사를해서 주차장도 넓어지고 내부도 더 깔끔해졌네요. 신축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식당 자체가 매우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고 대기시스템도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잘되어있습니다. 다만 연세가 좀 있으신분들은 작동하기 힘들어하시더군요. 친구랑 둘이가서 들기름 막국수 두개랑 물막국수 두개 먹었는데 전날 과음으로 속이 안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들기름 막국수의 고소함이 기가 막히더군요. 들기름 막국수 한그릇먹고 물막국수 시원하게 한그릇 더하니 최고였습니다. 조만간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와야겠네요^^
- 이제서야 리뷰를 쓰네요. 정말 사랑하는 곳입니다. 물, 비빔 별 5개. 들기름 별 4.5개. 수육도 맛있지만 사이드 메뉴일뿐 입니다. 11월에 방문하여 햇메밀로 만든 막국수를 접했습니다. 또다른 식감이더군요. 메밀국수가 쫄깃할 수도 있구나... 풍미가 다르구나... 감탄. 가깝지도 않고 최소 1시간 이상 대기해야하는 각오를 해야하기 때문에 자주 가진 못하지만 한 차원 높은 다른 차원의 감동을 매번 느낍니다. 막국수가 아닙니다. 셰프님의 메밀국수에 대한 철학이 느껴지는 다른 장르의 고급진 면 요리입니다. (tip! 평일 오후 4시에 방문하니 대기가 없더군요.)
마지막으로 용인 들기름막국수 맛집 고기리막국수의 메뉴와 가격, 그리고 위치정보 공유해드릴게요.
들기름막국수 8,000원
물막국수 8,000원
비빔막국수 8,000원
어린이국수 3,000원
아기국수 무료
사리 4,000원
수육 (中) 19,000원 (小) 13,000원
녹두전 (계절메뉴) 10,000원
고기리막국수 주소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57, 고기동 593-4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11:00~21:00입니다. Last order는 20:30까지이며, 휴무일은 화요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백반기행 용인 들기름 막국수? 고기리막국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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