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2일 금요일 52회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첩첩산중~ 맛이 쌓인 강원도 홍천 밥상편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먼저 5월의 푸릇한 맛이 가득한 강원도 홍천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홍천은 강원도 중서부에 있는 군(郡). 영서 지방의 중부에 동서로 길게 자리잡고 있으며, 면적은 1,820.14㎢로 대한민국의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넓다. 제주도보다 조금 작은 수준이다. 마침 군 이름도 '넓을 홍(洪)'이 들어가 있다. 또한 홍천군 내면은 면적 447.98㎢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면이다. 인구는 약 6만 9천명 정도로 강원도의 군 단위 행정구역 중 가장 많다. 다만 면적이 상당히 넓은지라 인구밀도는 매우 낮은 편.
서쪽은 경기도 양평군과 접하며 북쪽으로는 춘천시와 인제군, 남쪽으로는 횡성군, 동쪽으로는 강릉시와 양양군, 평창군 등을 접한다. 영동지방과 수도권에 모두 경계를 접하는 유일한 지자체이다.
유명한 관광지로는 서면에 있는 비발디 파크(오션월드)가 있다. 홍천이 어딘지는 몰라도 여기가 어딘지는 알 정도. 그런데 홍천의 다른 지역보다는 오히려 경기도 쪽에서 접근성이 좋다
오늘 백반기행 홍천 밥상 편에서 식객 허영만과 함께 한 일일식객은 미소천사 탤런트 김재원이 그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그럼 허영만과 김재원 두 식객은 홍천의 어떤 숨은 맛집들을 백반기행 했는지 알아볼게요.
예고에서는 봄의 선물 두릅과 함께 각종 나물들이 보이고 비빔밥을 먹는 모습이 보였었는데요. 산채백반, 산채정식과 산채비빔밥으로 보여집니다.
해당 식당은 오대산내고향으로 보여지는데요.
예고편의 모습과 오대산내고향 식당 내부 모습이 무척이나 비슷해 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대산내고향은 홍천 삼봉휴양림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요. 은행나무, 단풍나무 숲과 계곡에 둘러쌓여져 있어 그야말로 힐링 장소로는 제격인 곳입니다.
민박도 한다고 하네요.
깊숙한 시골에 위치해 있지만 나름 블루리본도 다수 받은 곳이며, 더군다나 유명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싸인도 많이 붙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이곳에 백반기행 허영만 작가의 일러스트 작화가 걸려지겠죠?
매스컴에서도 소개되었는데 EBS 한국기행에서 (뜨끈뜨끈 진국기행 4부), KBS 인간극장 (너는 나의 봄이다 4793~4797회)에 나오기도 한 곳입니다.
요즘처럼 봄철이 되면 제철나물이 무척이나 맛이 있습니다. 특히나 오대산내고향의 나물들은 90% 이상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오대산 해발 800m에 자리한 산채 정식집에선 음지에서 자라는 고비나물과 산 갓, 눈개승마, 오대산 산마늘 등 생소한 산나물들을 아홉 가지나 선보였다고 해요.
오대산내고향은 이렇게 직접 채취한 제철나물로 산채정식 백반과 산채비빔밥을 제공해주는 곳입니다.
거기에 두부도 직접 만들어 두부전골도 같이 먹는 맛이 일품이라고 해요.
기본 상차림에 8~9가지 나물이 올라오는데요. 사진만 봐도 건강한 느낌이 나지 않나요?
오죽했으면 백반기행 허영만 작가는 완밥했다고 자랑까지 할 정도로 건강한 산채백반 정식입니다.
이렇게 자연과 물아일체가 되어 즐기는 식도락은 그 어떤 음식보다 맛있을 거에요.
과연 오늘 허영만 작가는 어떤 기가막힌 맛표현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그럼 오대산내고향에서 산채백반과 산채비빔밥 등의 음식을 직접 드셔본 분들의 후기 내용 공유해드릴게요.
- 자연식에 맛있는 집두부 넘 좋았네요
- 나물이 진짜 예쁘게 차려져요. 좀 짜요. 두부는 꼭 드세요. 두부가 진짜 맛있어요.
- 맑고 청정한, 자연을 보고 싶다면 오세요.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옆으로 흐르는 계곡의 물 소리가 참 좋습니다. - 가성비가 좋은 자연식 밥상집. 두부가 특히 맛있다.
- 산채백반 먹었습니다 반찬들이 전반적으로 건강식처럼 짜지않아 좋았어요 된장찌게와 청국장 중에 청국장 선택했는데 내가 알던 청국장이 아니네요 된장찌게내요
- 시골 한적한 곳에 있어요. 맛도 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이네요.
- 유명인도 많이 오고 단풍나무숲 옆인데다가 맛도 엄청 좋아요.
- 블루리본 여러번 받은 식당. 나물 반찬이 너무 맛있어요. 단체 손님 있을때는 정신없는 분위기지만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 눈쌓인 마당에서 야영.
식당마님의 후덕하신 마음 공양 내 기억에 저장된곳 - 효소로 맛을내는 진정한 맛집. 이곳을 그냥 지나간다면 바보^^
- 이곳은 밥집으로도 훌륭하지만 주변 경치는 끝장난다💖 이 뒤에 있는 계곡은 물이 많고, 폭이 넓고, 깊어서 최고다! 다슬기도 있을 정도로 깨끗한 곳이다. 밤하늘엔 별이 잘보인다. 나는 한시간 바라보다가 별동별도 봤다.모두 산골짜기 깊숙히 위치한 오대산내고향으로 놀러가라🌟🌠🌟🌠
- 산넘고 물건너 갈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집입니다.
- 사장님 인품이 그대로 음식에 나타나는 집.
- 산채나물의 향이 정말 예술인 집. 두부도 정말 ...
- 오랜만에 대박......👍👍 이런말 잘 안하는데 추천합니다.닭고기도 왕 쫄깃. #옥수수솔잎주 도 아주아주 좋음😲주인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 우연히 지나다가 들른집인데..최고! 마침 만두 빚고 계셔서..맷돼지 만두도 얻어먹규👍👍👍
- 은행나무숲 근처 오대산내고향. 촌두부구이, 산채백반, 산채비빔밥. 된장, 고추장 맛이 좋고, 직접 만드신 장아찌도 좋았다. 두부에 싸먹으라고 주신 오가피장아찌와 발효깻잎무침이 맛있었음. 이것 저것 물으니 이모같던 사장님이 다래청이며 장아찌며 담가 두신 걸 자랑하신다. 두부구이나 비빔밥에 들기름을 과하게 쓰시긴 했지만 지날 일이 있으면 또 들를 예정. 정스러운 곳이었다.
마지막으로 백반기행 홍천 산채정식 백반, 산채비빔밥 맛집으로 추정되는 오대산내고향의 메뉴와 가격, 그리고 위치정보 공유해드릴게요.
두부전골 (2인 이상) 8,000원
산채백반 (2인 이상) 12,000원
- 된장찌개 / 청국장 선택
토종닭백숙 (예약) 50,000원
제육볶음 (예약) 20,000원
촌두부구이 한판 10,000원
산채비빔밥 8,000원
토종닭도리탕 (예약) 50,000원
공기밥 1,000원
오대산내고향 주소는 강원 홍천군 내면 구룡령로 6898, 광원리 676-1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09:00~20:00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백반기행 홍천 산채백반 정식? 오대산내고향! 프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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