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포럼 (Truth Forum)은 대한민국의 보수우파 대학생들의 동아리의 이름명이라고 합니다. 현재 전국 30여개 정도의 대학에서 활동중이며 대표는 서울대학교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가 트루스포럼 연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트루스포럼 단체의 활동들을 살펴볼게요.
2017년 02월 : 서울대학교에서 최초로 조직되었다. 최초의 모임은 우파성향의 기독교 모임인 다니엘 기도회에서 시작하였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탄핵반대 대자보를 붙이기도 하였다.
2017년 04월 : 다니엘기도회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바꾼 트루스포럼이 되었다. 서울대 트루스포럼의 페이스북 계정도 이때 만들어졌다.
2017년 09월 : 고려대학교에서도 트루스 포럼이 만들어졌다.
2017년 12월 : 고대 트루스포럼의 대표 조평세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1주기를 맞아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게시하였다.
2018년 01월 : 트루스포럼의 동아리 연합이 탄생했다. 트루스 포럼의 연합을 트루스 얼라이언스로 부른다.
2019년 02월 : 국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탄핵질의서를 국회의원들에게 직접 전달하였다.
트루스포럼의 설립 배경에 대해서 대표가 직접 대자보를 붙이기도 했는데요.
대자보의 내용에는 서울대 입학 첫 학기 한국사 수업 시간에 교수가 앞에서 6.25에 대해 설명할 때 북한의 남침이라고 설명할 때 뒤에서 “아닙니다! 남한의 북침입니다!”라고 외치는 학생이 있었던 경험과 법대에서 담배를 피던 선배들이 “혁명이 어려운 게 아니다. 6.25당시 인민군이 파죽지세로 남하했듯, 지금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혁명이 그렇게 어느 순간 완수될 것”이라고 말했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대학가의 정치편향 풍토에 침묵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트루스포럼이 나아갈 방향으로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의 가치를 인정하고 북한의 해방이 우리 민족의 사명임을 인식하며 자유와 진리의 가치 아래 굳건한 한미동맹을 지지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탄핵의 부당성을 인식하며 유대, 기독교 전통에 기반한 기독교 보수주의를 바탕으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서울대 트루스포럼이 학내에 "태극기 집회 지지" 대자보를 붙여 탄핵사태를 기점으로 시작된 태극기 집회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탄핵사태가 언론의 거짓 선동으로 진행됐고, 선동의 핵심에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또한 이들은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은 친일파가 미국에 빌붙어 세운 부정한 나라이며 자본주의는 1%가 99%를 착취하는 제도라는 생각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있다며 역사의 중대한 왜곡이며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거짓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게 당시 민정수석을 사임하고 서울대에 복직을 신청한 조국 교수의 교수직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트루스포럼은 "조국 교수님, 그냥 정치를 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서울대 학생회관, 법대 등에 게시한 것입니다.
트루스포럼은 “폴리페서를 스스로 비판하신 교수님께서 자신에 대해 그렇게 관대하시니 놀라울 뿐”이라며 “내로남불의 화신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구차하게 학생들 앞에 서야겠느냐”면서 “교육자로서 너무나 편협한 역사관을 갖고 있다”고 결격사유를 들은 것입니다.
하지만 해당 문제제기 당시에 서울대 학생 다수가 사퇴 여론을 갖고 단체 행동에 나선 것처럼 보인다는 우려도 나왔었죠.
아무튼 트루스포럼은 사회 저명한 인사들을 초빙한 강좌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트루스포럼에서는 조국과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집회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제작년 서울대, 고대 조국관련 촛불집회에도 극우 단체 트루스포럼이 연관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다만 서울대나 고대에서는 정치색을 배제한 촛불집회였다고 해서 실제로 참석했는지 여부는 알수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