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울릉도 공항? 울릉공항은 군사목적?

category BACKUP/POLITICS 2020. 11. 28. 16:36

2019년 5월 1일, 정부에서 울릉도 공항 착공에 대해 사업비 확보와 발주 요청 계획을 공시했습니다. 

 

 

2015년부터 추진하던 사업인데 예산문제로 다 입찰포기했다가 최근에 입찰방식 바꿔 다시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2025년 개항을 목표로 당초보다 늘어난 6633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되면서 컨소시엄 2곳에서 경쟁중이라고 하네요.

 

 

울릉도 공항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건설 예정인 소규모의 섬 공항으로 한반도 본토와 울릉도를 오가는 주민 및 관광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독도 지역 방어를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다는 군사 목적의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산을 깎고 바다를 메워야 하기 때문에 환경 파괴 우려가 있고, 활주로가 1,200m짜리 1본 밖에 없는데다 현행 기술 기준에 의해 그 60퍼센트만 착륙에 허가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고 하네요. 

활주로가 워낙 짧아 이착륙에 제한이 많고 대형항공사는 물론 저가항공사에서 운용 중인 B737이나 A321도 이착륙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평시에 50인승 민간소형기가 다닐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정부에서는 울릉도를 관광단지 조성한다는 이유로 공항을 짓는다고 하지만 실상은 이게 ‘고정식 항공모함’ 역할로 국내외 군사전문가들이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하네요.

 

 

그도 그럴것이 지금은 독도 해상에서 교전이 일어나게 되면 공군이 10~20분 밖에 체류하지 못하지만 울릉도에 공항을 짓게 되면 이곳에서 급유를 받기 때문에 작전시간이 무제한으로 되어 군사적 개이득이 된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울릉도 공항은 대외적으로는 민간 공항이며 자국 관광을 위해 짓는거라고 하니 일본에서도 할 말 없이 속앓이만 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하네요.

 

 

 

울릉도에 공항이 생기면 실제로 관광이나 해상 점유권 모두 이득일 것 같습니다. 

공항이 방파제 역할도 하고 사동항과 연계해서 대형선박 접안시설이나 대형 터미널도 만들게 되겠죠?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정치적, 군사목적 이런걸 떠나서 울릉도에 공항이 생긴다면 1시간 거리로 가볍게 왔다갈 수 있는 곳으로 제주도 만큼이나 인기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여지네요.

 

 

반응형

흥미롭게 읽은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