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부산 돼지갈비 달인? 산수갑산!

2019년 12월 16일 월요일 700회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부산의 돼지갈비 달인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먼저 오늘의 요리 주인공인 돼지갈비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돼지갈비 TMI

 

돼지갈비는 돼지의 갈비뼈에 붙은 살 또는 그 살을 먹기 좋게 요리한 것으로 보통은 후자의 의미로 쓰입니다.

요리명으로서 갈비는 원래 소의 갈비살을 이용하여 만든 것을 가리킨 것이나, 쇠고기가 비싸다보니 민간에서 돼지고기로 대체해 비슷한 요리를 만들어서 탄생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서민적인 인기를 끌어 갈비하면 본디 소갈비를 의미하지만, 밖에서 먹을 때에는 으레 돼지갈비를 뜻하기도 합니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요리로 불고기를 갈비로 인식하는 외국인들도 꽤 있다고 하는데요. 

돼지갈비는 매우 서민적인 음식으로서 가족 외식이나 단체 회식등에서 널리 애용되는 국민 음식이기도 합니다.

돼지갈비에 살을 붙이지 않고 그 자체를 요리하는 경우도 물론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는 요리명을 똑같이 돼지갈비로 쓰면 대부분 많이 쓰이는 돼지갈비와 구분이 힘들어 등갈비, 쪽갈비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서양식 요리점에서는 폭 립(pork rib)이나 스페어 립(spare rib: 주로 소갈비 중 꼬리 3-4대 부분에 쓰는 말입니다.)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양념을 발라 가며 그릴에서 직화 또는 간접으로 굽는 폭 립은 바비큐동호인의 기본 메뉴이기도 할 정도로 많이 하는 편이며, 레토르트 시판 제품으로도 나와 있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취급했다고 해요. 등갈비는 삼겹살(베이컨)을 발라내고 남은 부위라 원가가 저렴한데도 40분 정도로 만드는 시간이 길고, 전용 붓으로 양념을 발라가며 굽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식당에서는 몇 쪽 안 되는 일인분에 1만원 이상 하는 고급 요리입니다.

돼지갈비는 간장을 베이스로 한 달콤짭짤한 양념에 재워 만드는 요리로 구이, 찜, 탕 등이 있으며 각각의 요리에 사용되는 양념배합은 미묘하게 다릅니다. 구이용 돼지갈비 양념으로 탕이나 찜을 하면 무척 맛없어지는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돼지 등심을 얇게 저며 돼지갈비용 양념에 재워 구워먹는 LA 갈비라든가 매운맛을 첨가한 매운 돼지갈비 등등 다른 배리에이션도 있습니다. 직화로 숯불에 구워 먹을 때는 고추장을 쓰면 쉽게 타기 때문에 간장 베이스 양념을 많이 쓰지만, 철판이나 프라이팬에 구워 먹을 때는 고추장을 섞은 양념을 쓰는 경우도 꽤 많다고 하는데 돼지고기가 원래 고추장과 잘 어울리므로, 고추장 숯불 돼지갈비를 주 메뉴로 하는 집도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그리고 구이를 하는 경우와 찜을 할 경우는 정형(손질)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등갈비 부위를 어느 정도 포함하는지, 뱃살을 얼마나 붙이는지가 다른데, 정육점이나 식당의 취향에 따라 다르므로 딱 어떻게 다르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이렇게 한국인들과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돼지갈비를 정말 맛있게 만드는 달인이 오늘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로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부산 중구의 한 돼지갈비 맛집이라고 합니다. 

 

해당 돼지갈비 달인은 경력 13년의 이순이 달인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61세라고 하네요.

돼지갈비 달인이 운영하는 갈비집은 산수갑산이라고 하는데요.

 

 

산수갑산은 부산 남포동 국제시장 좁은 골목 사이에 숨어있지만 부산 토박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이 자자한 곳이라고 합니다.

 

 

달인은 돼지갈비 하나로 50여 년째 같은 남포동 국제시장에서 자리를 지켜왔다고 하는데요.

이 집 돼지갈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불 맛이라고 합니다. 

 

 

중독성 있는 불 맛의 비밀은 고기를 굽는 과정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 직접 만든 양념에 재워둔 고기를 초벌 한 다음, 숙성 과정을 거쳐 다시 석쇠에 구워내면 씹을수록 강렬한 불 맛이 느껴진다고 해요. 여기에 일반 참숯보다 향이 더 진한 맹그로브 숯으로 고기를 구워 고기에 은은한 숯 향이 더해지는게 달인의 돼지갈비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맹그로브 숯에 대해 잠깐 알아볼게요.

맹그로브 숯은 맹그로브 나무에서 만들어지는데요. 맹그로브 나무는 바닷물과 접하는 곳에서 서식하는 나무로 그 강도가 매우크고 생명력이 질긴 나무입니다. 태국, 말레이시아와 인접국에서는 숯 하면 맹그로브 숯을 떠올린답니다.

이 나무의 숯은 주로 구이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바비큐 및 꼬치구이(양고기,소고기,닭고기,돼지고기) 요리는 반드시 맹그로브 숯으로만 굽습니다. 숯불이 오래가고, 향이 아주 좋습니다.

완전 연소가 가능하며, CO₂와 연기의 발생이 아주 낮고 임의 절단시키면 질 좋은 석탄을 파쇄시켰을 때의 파쇄면과 같이 숯의 내부가 까맣고, 윤기가 나는 고점도를 유지하므로, 별도의 송풍 없이도, 그 자체로 불이 쉽게 붙고 잘 확산되는 품질이 우수한 숯입니다.

이 숯은 경도가 강할뿐아니라 금속 빛깔과 금속성, 잘 갈라지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물에 담궈보면 백탄처럼 다공질이라 미세공기방울이 형성되고 급기야 일반 참나무 숯 보다 빨리 바닥에 가라않습니다.

숯으로 이용시 불땀이 오래가고 숯 가루가 적게 날립니다.

 

이렇게 유명한 덕에 현재는 외국인들도 찾아오는 맛집으로써 부산 남포동 국제시장을 방문하게 되면 꼭 들려야 할 곳으로 소문나 있는 곳이라네요.

 

 

 

 

 부산 남포동 산수갑산 SNS반응 및 리뷰

 

돼지갈비 달인이 만든 돼지갈비는 여타의 돼지갈비와는 다른 특이한 불향으로 인해 역시나 먹스타그램에서는 손쉽게 부산의 산수갑산 돼지갈비 사진들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나 남포동 국제시장 골목에 숨어있어서 그런지 리뷰어들을 더욱더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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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리뷰 모음입니다.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맛집답게 깨알같은 일본어 리뷰도 남겨져 있네요.

이곳은 사장님이 직접 숯불에 구워주는 가게 입니다. 그래서 손님이 많은 경우에는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기다린 만큼 반찬 고기 다 맛있기 때문에 참고 먹을만 합니다.

직원들도 전부 친절하고 좋은가게^^

친절해요

20년전에 먹었던 그 맛이 아닌게 조금 아쉬웠네요

 

20년전에 살짝 초벌한 걸상위에서 다시 구워가며 먹고 감칠안도 더 좋았는데 지금슨 다 구워주시니 편하긴한데..고기국는 아궁이도 없어지고. 그래도 옛날에 추억되는 곳이 남아 있어 좋네요

젊은 시절 데이트 때 자주다녔던 추억의 장소... 맛은 여전하네요~~

아주머니 엄청 살갑고 친절하심. 고기 맛있고, 안바쁠땐 테이블 하나하나 신경써줄 정도임. 대신 바쁠땐 박터진다고 하심.

숯으로 초벌해서 나오는 돼지갈비 진짜 맛있다

일주일에 5번이상 이용 혼식때 야채볶음 김치찌게 두루치기 최고!!

路地裏にあるので分かりづらい場所にあります。

通りは人気が無いので少し怖さを感じますので女性一人だけで通るのはおすすめできめせんね。

ここはデジカルビ(豚焼肉)の専門店です。

ガスバーナーではなく、ちゃんと炭焼きで焼いてありますが、テーブルで焼くのではなくキッチンで焼いた物が運ばれてくるので、風情が無いのが欠点でしょうか。

看板の下の方にも買いてありますが

40年続く老舗だけあって味は美味しいです。

韓国の一般庶民は牛肉よりも豚肉の焼肉の方が一般的です。

これにサンチュとサムジャン、生ニンニク&唐辛子を巻いた物に焼酎をショットグラスでやるのが本場の食べ方です。

が、先程も言及した様に人通りがあまり無い場所なので飲み過ぎにはくれぐれも要注意です。

英語・日本語はあまり通じませんが、店員さんは外国人慣れはしているようで身振り手振りで大体は分かってもらえます。

오늘은 #40년전통 의 돼지갈비집 #산수갑산 으로 추천해 주신분이 굉장히 특이한 맛이라고 해서ㅋㅋ

일단 #숯불갈비 를 다 구워서 나옴😆

왜 그렇냐면 이집 #숯불향 이 특이해서 그렇테요 전문가가 구워야 한데요ㅋ

먹어보니 어떻게 보면 닭꼬치 맛? 숯불향이 엄청 강한데 #돼지고기 😮

딱!! 이겁니다ㅋ

된장은 그리 특이하지 않고 고기가 구워져 나오는 숮불향이 강한 양념갈비집ㅋㅋㅋ

 

한번 오셔서 판단하는게 나을듯해요 찾기는 좀 힘듭니다ㅋㅋㅋ😄

참숯에 완전히 구워서 접시에 주는 방식 온기가 빨리 없어진다는 단점이잇지만 숯불맛운 강함

 

 

 

마지막으로 부산 돼지갈비 달인이 운영하는 남포동 국제시장 산수갑산의 메뉴와 가격 그리고 위치정보 안내입니다.

 

 메뉴와 가격, 위치정보

 

돼지갈비 (200g) - 9,000원

물냉면 (여름) - 4,000원

비빔냉면 (여름) - 4,000원

된장찌개 - 1,000원

공기밥 - 1,000원

양푼이 돼지갈비찜 - 7,000원

양푼이 김치찌개 - 7,000원

돼지두루치기 - 7,000원

순두부찌개 - 6,000원

 

산수갑산의 주소는 부산 중구 중구로24번길 21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10:30~22:30까지입니다. 점심 특선메뉴 시간은 매일 11:00~15:00까지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부산 돼지갈비 달인? 맹그로브 숯? 생활의달인 산수갑산! 프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